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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5.21 18:44  (수정 05.21 18:51)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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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099269

군대가서

훈련소에서

크레모아(클레이모어) 시범 보고

 

아...쾅이 아니구나

깨달음

 

크레모아는 뻥안치고 저 멀리서 터트리는데도

내가 서있는 땅이 진동하고

수류탄도 작은 지진 정도 느낌으로

"지축을 흔든다"라는 표현이 딱 맞음...

 

훈련소 동기 중에 패닉와서 훈련 더 진행 못하고 넋 나간 애도 있었음...

 

근데 잣같은게 정말 운 나쁘게 어쩌다 불량품이 있을수 있다는거....

도대체 이런 경우는 누구의 탓일까요

100% 신뢰성을 보장하는 QA는 불가능한 것일까..

 

이번사고가 부디 신관 불량등의 문제는 아니길 빕니다.

입대한지 한달 이내의 어린 훈련병일텐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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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18:49
    베스트

    그래서 수류탄을 던져본 사람은 천안함 폭침을 믿을 수가 없죠.

     

    어뢰가 터졌는데 고막 나간 군인도 없고

     

    배가 두동강이 났는데 멀쩡한 형광등이라니...

  • 2024.05.21 18:51  (수정 05.21 18:52)
    베스트

    GOP 있을 때..

    진지 바로 앞에 클레이모어 두 개가

    번개 맞고 터졌었.. ㅎㄷㄷ

     

    뭘 하던 100% 안전한 건 있을 수 없으니까..

    마치 버그가 하나도 없는 코드와 같이..

  • truman 작성자
    2024.05.21 18:52
    베스트
    @Fennek

    소름...

  • 2024.05.21 18:52  (수정 05.21 18:53)
    베스트

    근데 훈련소 수료하고 자대 가면 수류탄 던질일 있나?(난 없었어서 질문하는거임)

    젤 미숙하고 어리버리한 훈련소때 하기엔 빡센 훈련이긴하지(난 실제로 떨리더라)

    실수류탄 훈련을 자대가서 짬 좀 차면 하면 안되는걸까?

    이 생각이 들었음

  • 2024.05.21 18:55  (수정 05.21 18:56)
    베스트
    @진짤루가짤루

    훈련탄이 부실해서 그래.. ㅡㅡ

    관심도 없고 투자도 안하고..

  • 2024.05.21 18:57
    베스트
    @진짤루가짤루

    자대에서 수류탄 훈련 한 적 있는데..

    실탄 투척 포함..

    난 SAW라 열외였지만..

  • 2024.05.21 19:02
    베스트
    @Fennek

    연습용 수류탄 푸슉하고 터지긴 하지

    훈련도 자대가서 선임들만 던지고 짬찌들은 반복숙달하게 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하면 어떨까 싶긴한데..

    그러면 요즘군대 군기 어쩌고 하겠지 머

  • 2024.05.21 19:10
    베스트
    @진짤루가짤루

    저도 옛날에 논산 훈련소에서 실물수류탄 투척훈련 할때 긴장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참호에서 아래쪽에 있는 웅덩이로 던져서 물웅덩이에 들어가게 해야하는거였는데 

    아마 거리가 20미터가 안됐던거 같아요 

    근데 긴장한 훈련병들이 10미터 정도밖에 못던지면 맨땅에 떨어져버리니까 엄청나게 큰 소리와 함께 땅이 흔들리더군요

     

  • 2024.05.21 19:21
    베스트
    @슈마허

    실수류탄이 젤 그랬고..

    소총 처음 쏠때도 긴장되더라구요.

    아마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수류탄 던질때 긴장하고 구분동작 생각하다보면 투척거리도 잘 안나오고..

    본능적으로 냅다 던지게 해야하는데 되게 교본스럽게 교육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