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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5.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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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097765

이번 사태 즉 예상을 뒤엎고 추미애가 국회의장에서 떨어진 이번일이 뜻밖의 너무 많은 부차적인 논란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나는 본질이 호도된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논란들이 잘 이해가 안간다 

 

나는 혹시 내가 먼가 이 사태를 제대로 못보는건가? 혹은 잘못된 정보를 들었나? 그래서 여러 방송들도 보고 확인했다 

전혀 아니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아주 이해하기 쉬운문제다 

1.총선이후에 치러진 22대국회를 위한  첫 당내의원투표였다

박찬대는 추대로 원내대표에 임명되었었다 그래서 국회의장투표가 첫 투표

 

2.당심은 추미애였다

각종 여러 여론조사에서 당원들과 민주당 지지층 대상에서 추미애에 대한 지지는 압도적

 

3.의원들은 당심에 대해 알고있었나?

이부분은 객관적자료는 없지만 어제 사장남천동에서 헬마나 또 박진영도 본인 방송을 통해서 

의원 당선인들이 문자도 많이 받았고 추미애에 대한 당원 지지자들의 지지가 강력하다는건 대부분 인지하고있었다고 함

 

3.당원들은 우원식에게 분노한게 아니다 

당원들이 분노한 이유는 22대 국회 민주당 첫선거인데 시작부터 당원들의 열망을 꺽고 의원들 친목이 투표에 영향을 줬다는거에 분노한거다 

 

4.탈당이 문제인가?

아니 전혀 권당이 250만인데 탈당은 겨우 1만 

그렇다고 249만의 탈당안한 권리당원들이 분노를 안한게 아니다 

일부 소수 당원들이 분노를 표출하려고 탈당하건 분탕치려고 탈당하건 조국당을 가건 그건 알바가 아니다 

핵심은 그만큼 당원들의 분노가 존재한다는거다 그 분노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5.정청래가 잘못하는건가?

정청래가 이문제를 적극적으로 거론하고 나서는건 누군가는 이문제를 지적하고 익명투표뒤에 숨어서 당심을 배반하고 이재명을 흔들려는 존재들에게 경고를 하는 차원에선 분명히 필요하고 

다만 정청래가 본인 정치에 대한 욕심이 있고 클딴이나 김어준류으 시각에 영향을 받는다는걸 무시할순 없으나

당내에선 누군가 나서서 지적은 해야하는 문제긴 하다 

하지만 적당히 해야한다

 

6.우원식은 국회의장으로 자격이 없는건가?

우원식도 국회의장으로서 자격은 차고 넘친다 

김진표 따위와 비교할바가 안되는 훌륭한 정치인이다 

당원들은 우원식에게 분노한게 절대 아니다 

 

7.우원식사퇴하라는 요구가 정당한가?

전혀 아니다 그거야말로 분탕치려는 인간들에게 휘둘리는거나 마찬가지다 

우원식은 합법적인 투표로 정당하게 선출된 국회의장이다 

선출된 우원식에겐 박수를 쳐주고 지지해주는게 맞다 

다만 익명으로 선출하는 그 투표방식에 대해선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8.추미애가 부족한 후보였나?

전혀 아니다 6선의 당대표를 거쳤고 법무부장관출신에 초선때부터 스타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민주당을 대표하는 여성정치인이다 22대 국회 당선인 누구보다 자격은 차고 넘친다

 

대충 논란들은 이정도로 정리했는데 더 있을거같긴한데 굵직한건 다 포함시킨거 같고 

내가 말하고 싶은 결론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당심을 꺽은 의원들의 익명투표 그로인한 당원들의 분노'

이렇게 정리가 된다 

이게 자꾸 다른 이유들을 거론되면서 타켓이 분산되는것에 동의할수가 없다 

추미애가 선거운동을 안했다거나 

추미애가 무슨 조국당편을 든다거나 해서 당내의원들이 반추미애로 결집해서 우원식이 되었다는건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고본다 

먼저 우원식이 선거운동은 열심히 했을지언정 막상 당선소감도 준비못할정도로 본인도 이길지 몰랐고 

선거직전엔 또 우상호가 586들한테 강력한 메세지 보내면서 당대표가 선거에 개입한다는둥 이상한 소릴했고

여러가지 시그널들을 종합하고 전문가들의 방송내용을 종합해보면 

이건 그냥 당내 아직도 존재하는 586들과 친노 친문 민평련 이런 출신 사람들이 자기들의 영향력도 과시하고 더 다까운 우원식도 밀어주고

이런 저런 방향으로 투표가 흘러갔고 그 숫자가 많이 모이다보니 뜻밖으로 선거까지 이겨버린거 아닌가?

 

그들 스스로도 이 후폭풍이 두려우니까 아무도 못나서는거 아닌가?

21대였으면 조응천이나 박찬대 박용진 이런애들이 방송에 나와서 

이게 우원식이 당심이라는둥 이재명 리더쉽에 문제 있다는둥 이런식으로 입털지 않았을까?

근데 지금 아무도 당당히 나서서 나는 추미애를 반대했다고 못한다 

왜냐? 당심이 압도적으로 추미앤데 그냥 반대한거니까

당원들을 무시한 행동을 했다는걸 그들 스스로도 안다는거다 

 

나는 이 사태의 본질은 결국 이건데 너무 많은 부차적인 논란이니 책임론들이 등장하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 

핵심은 결국 익명투표 뒤에 숨어서 의원들이 친목투표했고 당심은 꺽였고 이건 민주당의 과제로 돌아왔고

앞으로 민주당은 결국 이재명이 늘 말하는 당원민주주의 정당으로 가는 개혁작업을 계속 해야하고 

여러가지 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명백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본다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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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루소 작성자
    2024.05.21 22:08
    베스트
    @아일랜드브라더

    사람들이 긴글 싫어해서 큰일입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 2024.05.21 23:53
    베스트

    공감 합니다~저도 추장관님 응원했다가  안되서 놀랬는데..  의원들이 당심을 좀 더 신경써야된다는 점은 확실하구여.. 그나마 우원식이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카루소 작성자
    2024.05.22 00:14
    베스트
    @산이아빠

    우원식의원이 잘하시겠죠 

  • 2024.05.23 10:56
    베스트

    우원식도 잘하겠죠~~

    윗글처럼 화나는건 당심, 민심을 무시한 친목질쳐하는 국개 생키들이죠~~

    우원식이 조긍이라도 박생키, 김생키의 길을 걸으려고하면 뭐나게 욕을 퍼부어 줘야죠~~찍은 생키들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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