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철천지 원수 가문의 출중한 외모를 가진 아들(로미오)과 딸(줄리엣)이 서로 사랑했지만 결국 비극적 죽음으로 마무리된 셰익스피어의 명작(4대 비극은 아닙니다).
애초에 비극적 사랑이 시작된 이유가 "서로에게 반했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연극이든 영화든 만들 때에는 배역 캐스팅에 신경을 썼더랬죠.
그런 2024년 올해에 런던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극으로 올라온다 하는데...
로미오 역은 스파이더맨으로 출연했던 "톰 홀랜드".
그런데 줄리엣 역으로 나온 배우가.......
뭐라 그럴까..... 12주간 연극이 올라간다 하는데 톰 홀랜드가 저 줄리엣을 "극중 가장 외모가 아름다워 반한 사람"으로 봐야 한다는건지... 아니면 아예 둘이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바뀐건지....
(심지어 줄리엣 배역의 언더스터디로 나오는 배우도 흑인.)
가히 인어공주(라고 쓰고 흑어공주라 읽습니다.)에 필적할 캐스팅입니다...
댓글 15
댓글쓰기싸움 잘하게 생겨서 반했다로 설정이 바뀐건가??
응???
몸무게도 더나가보임..
젠다야는 안되는거니 ㅠ
아, 누군가 봤더니 톰 홀랜드가 나온 스파이더맨의 MJ 역이었군요. ㅋㅋ
실제 여친 ㅋㅋㅋ
Really?!?!?!
결혼설까지 나올 정도 ㅋㅋ
최근엔 결별설이 있기는 함 ㅋㅋ
와 줄리엣 손 겁나커~~~ 배구 잘하겠다
그나마 줄리엣이 남자 아닌게 어디에요....
톰 홀랜드 욕하는거 같은데
PC가 온 세상 문화를 다 작살내고 있습니다.
고전이 망한 이유를 대라면 아마 PC의 지분이 상당할 거에요.
저걸 진짜 '바.르.다.'라고 생각하는 거 부터가 미친 거죠.
가히 중국의 고대문화를 작살낸 "문화대혁명"과 맞먹을 수준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