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특검 관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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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꿈 많던 한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급류 속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참담한 사건 앞에 국민들은 정부를 향해 장갑차도 못 버틴 급류에 어째서 구명 조끼 하나 없이 뛰어들었는지 사건의 진실을 알려달라, 진상규명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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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은 이런 국민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다. 급류에 티셔츠 하나만 입고 들어가라 지시한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기 위해 대통령실에서 개입한 정황이 통화기록과 진술 조사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정한 수사를 기대한다더니 공수처에 고발된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키기 위해 외교부까지 동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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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사망사건은 군 통수권자이자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중차대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진실을 밝혀야 할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 관련 기관의 끊임없는 말 바꾸기, 수사자료 가로채기로 일관했습니다. 진실 왜곡과 책임 회피를 막기 위해서는 독립적이고 공정한 특별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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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습니다. 사실상 특검법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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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제라도 책임 있는 태도로 채 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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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하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조건 없이 채해병특검을 수용하라!

하나, 22대 총선 민의를 수용하고 국정 기조를 전면적으로 전환하라!

오늘부터 우리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채해병 특검법 관철을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합니다.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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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0.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일동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민주당 초선들도 '채 해병 특검법 수용' 총공세 돌입...국회 천막농성도 (youtube.com) 

'해병대 장교 출신' 이재강 당선인 "사단장 한 명 지키겠다고 더 이상 나라 망가지는 꼴 못 봐" (youtube.com) 

'초선 당선인' 박희승 "채 해병 특검법 관철될 때까지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 (youtube.com) 

부승찬 "윤석열, 국군통수권자임을 포기했나? 정권 정신차리길 바란다" (youtube.com) 

채 해병 사망 당시 돌이켜 본 임미애 "윤석열 당신이 미안해할 사람은 김건희·최은순 아니고 국민"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