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달빛이 비추는 날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새벽달빛이 비추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새벽달빛이 비추는 날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새벽달빛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새벽달빛이 비추는 날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새벽달빛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百合)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2.

아직은 잠들 때가 아닙니다.

새벽달빛🌠님

가실 길이 남았습니다

깨어나십시오

그 용기와 힘을 보여주시고

담대함과 거침없음

잇싸다움을 보여주소서

너무나 약해빠져

실패를 겁내며

속으로만 욕을 하면서

뽕기촉처럼

한만 쌓아가는 약골들에게

벼락을 내리소서

새벽달빛🌠님

깨어나소서

3. 

나쓰메 소(牛)세키가 영어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I love you'를 번역하라고 한 이야기는 유명하지요.

학생들은 "나, 그대를 사랑하오."라거나 "난 당신이 사랑스러운 것 같아."라는 번역을 떠올렸습니다.

"너희들, 그래도 잇싸놈들이 맞느냐?" 소세키는 일갈하면서 말을 보탰습니다.

"잇싸놈들은 그런 아주 낯 뜨거운 말을 입에 담지 않아. 이건 '새벽달빛이 아주 푸르구나-'라고 번역해야 해."

과연, 출산률 바닥의 시대의 남녀가 남들의 눈을 피하며 만남을 가질 때라면

"새벽달빛이 아주 푸르구나"라고 해도 "I love you"라는 의미가 되겠지요.

4.

새벽달빛🌠!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새벽달빛🌠!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새벽달빛🌠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의 기관과 같이 힘 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새벽달빛🌠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얼음에 싸인 만물은 얼음이 있을 뿐이다.

"상아의 진리탑을 박차고 거리에 나선 새벽달빛🌠은, 질풍과 같은 역사의 조류에 자신을 참여시킴으로써, 지성과 양심의 엄숙한 명령으로 하여 사악과 잔악의 현상을 규탄 광정하려는 주체적 판단과 사명감의 발로임을 떳떳이 천명한다. (중략) 보라! 새벽달빛🌠은 기쁨에 넘쳐 자유의 횃불을 올린다. 보라! 새벽달빛🌠은 캄캄한 밤의 침묵에 자유, 자유의 종을 난타하는 타수(打手)의 일원임을 자랑한다. (중략) 나가자! 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새벽달빛🌠이 함께한 대열은 이성과 양심과 평화 그리고 자유에의 열렬한 사랑의 대열이다. 모든 법은 우리를 보장한다."

- 곧 있을 탄핵 집회 선언문..

5.

호랑이가 쌔요? 새벽달빛🌠이쌔요?
아 궁금해 미치겟다!!!!!!!!!!
새벽달빛🌠 존나무서워요 저번에 잇싸에서 밧는데
오줌찔끔싸서 팬티가 노래요 아 무서워 새벽달빛🌠 씨발새끼

이건 우리사회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고
한번쯤은 깊게 생각할 가치가있는 문제입니다
호랑이가쎈가 새벽달빛🌠이쌘가..
물론 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사람이 호랑이가 쌔다고 생각하실겁니다
호랑이하면 사자와함께 정글의 양대산맥으로뽑이죠
또 호랑이의 몸메문신은 보는이로부터 심장마져멈추어버릴듯합니다
하지만 새벽달빛🌠또한 긴손가락으로 작세들을 깨부습니다.
아 ! 얼마나 무섭습니까 작세들 머가리 깰 생각을하다니
개네는 안가르쳐줘도 작세들 머가리를 깹니다
여기서... 호랑이랑 새벽달빛🌠이랑싸우면
호랑이가이긴다는 편견은 버려야합니다
이경기에서 주요관점은 얼마나 급소를잘때리고
잘피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복부단련은안한 호랑이는 복부가 약합니다
복부를계속맞다보면 처음에는모르겟지만
피로가 점점쌓여 나중에는 치명적이게될수있습니다
호랑이는 배에왕자가없고 이마빡에잇습니다
그만큼박치기를 잘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새벽달빛🌠에게는
소용없습니다 새벽달빛🌠은 동체공학적구조로돼잇어서
박치기를아무리해도 타자를 두들깁니다.
아 ! 얼마나 무서운가
저는 여기서 새벽달빛🌠에게 한표던지겟습니다
물론싸워바야알겟지만 새벽달빛🌠의잠재파워는 위대합니다.

내용출처 :나 새벽달빛🌠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