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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4.29 19:08  (수정 04.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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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594445

학림 사건(學林事件)은 1981년에 신군부 세력이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학생운동조직 등을 반국가단체로 몰아 처벌한 사건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측 명칭은 '전국민주학생연맹·전국민주노동자연맹 사건'.

 

당시 전민학련이라는 대학생 단체가 첫 모임을 가진 대학로의 '학림다방'에서 유래한 말로 경찰이 숲처럼 무성한 학생운동 조직을 일망타진했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이 사건으로 이근안에게 고문을 당한 경험이 있는 정치인 민병두는 당시를 회고하며

"고문 기술자로 악명 높은 이근안은 주간지 선데이 서울을 보면서 전기고문의 볼트수를 올렸다 내렸다"

"나 역시 온갖 구타와 잠 안 재우기 등의 고문을 당하고 동료들의 소재지를 댔다"고 고백했다.

관련자들 중 박성현은 사건 이후 한국일보 기자가 되기 전까지 '깃발 사건', '제헌의회그룹 사건'에 연루된 바 있었고

이 사건에 대해서는 '명백히 공산주의에 기반을 둔 것'이라 생각하여 재심 청구는 물론, 민주화운동 보상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황우여 전 대표가 본 사건 원심의 배석 판사였으며 재심 무죄 판결 후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라는 비판이 쏟아지지만 사과하지 않았다.

황우여 전 대표는 당대표 임기를 마치자마자 2014년 7월 15일 청와대에 의해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었고

취임 직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정치는 항상 작은 둑을 허용하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게 됩니다 나는 잇싸가 네덜란드 둑을 막는 소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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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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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9 19:21
    베스트

    고문에 굴복하고 무릎 꿇린채 인간 이하의 굴욕을 겪고 

    이후의 삶이 신체적, 정신적을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으며 살아고 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일찍 세상을 떠난 분들도 있고, 아직도 힘든 분들 많습니다.

    김근태씨 같은 분.

    개인적으로 할 수만 있다면

    보훈처에 독립유공자 뿐아니라 민주화운동가들 까지 

    포함할 것 같습니다.

  • 2024.04.29 19:40
    베스트

    20대가 들이받는게 맞는거지

    어린학생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한 나라가 

    독재아니고 무엇이란 말임??

     

    개×× 이근안은 목사가 되었다는게

    어찌그리 악인의 코스인지...하나님한테만 용서받으면 돼??


     

  • YONA💙 작성자
    2024.04.29 21:52
    베스트
    @엘지전자

    영화밀양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