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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4.29 07:22
222
8
https://itssa.co.kr/13580032

친구들과 홍대나 신촌에서 놀고나서 집에 오는 길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오늘 몇 명의 장애인을 보았나? 그많은 사람들 중에 장애인을 보지 못했다는 걸 느끼고 어디에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분명 존재하되 존재를 알 수 없는 투명인간같은 존재인 장애인. 

 

전장연 시위로 이미지가 더 좋지 않아져 있던 지원마저 끊어 버리자는 사람들. 그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저는 좀 색다른 생각이지만 예쁘고 잘생긴 장애인 분들이 더 많은 유튜브나 틱톡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외모에 무척 약합니다. 소위 인싸들에게 잘 선동되는 게 심리이기 때문에 이들을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예쁜 장애인분들 틱톡을 많이 찍으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합니다. 

전장연의 방법이 옳은 지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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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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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제도는 일본 그게 싫으면 영국의 블랙캡 제도 끌고오면 됨.

    문제는 사업성 없다고 생산 안하는 현기차도 있고

    가성비 안좋다며 반대하는 2찍들이 있음.

    결국 돈이 문제 예쁜 장애인들이 나오더라도 세금 더 걷겠다하는 순간 돌변할 사람은 넘쳐남

  • 호랭총각 작성자
    2024.04.29 08:07
    베스트
    @5시지금은퇴근시대

    허긴...이번 투표만 봐도 그러겠네요

  • 2024.04.29 08:49  (수정 04.29 08:49)
    베스트

    페미도 그런 시도로 생긴것임.

    30년전부터 적어도 대학 물 먹고 세련되어보이는 알파걸만의 권리만 주장하고

    공장에서 일하다가 구사대에게 성폭행 당하던 여공들은 나 몰라라했음.

     

    유투브 같이 일상에도 장애인이 많고 원하는 바가 어떤 것인지 알리는 노력은 중요하지만

    예쁜 장애인이 나오는 것은 일종의 기존 여성운동이 패미화되는 것 같은 양상을 보일 수 있음.

    이미 장애인운동은 90년대 2000년대를 거치면서

    이른바 먹물든 사람이 제도권에서 법적으로 해결하는 운동이

    갈라져 나갔음.

    하지만 실제 장애인의 삶에 직접적으로 바뀐 것은 없음.

    약속해 놓고도 검토한다는 소리만 20년이 되었으니......

    그러니 전장연이 나선 것이고......

    그럭저럭 자세한 이야기는 경향신문에 연재하는 고병권씨 칼럼이나

    고병권씨가 쓴 <사람을 목격한 사람>을 보면 

    장애인운동의 역사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

  • 호랭총각 작성자
    2024.04.29 09:52
    베스트
    @아편굴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