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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4.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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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560815

 

영화평론하는 '거없'이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정우성은 극장에 걸리는 거의 모든 한국 영화를 직접 가서 본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 관객들은 여러 영화를 고르게 봐줬으면 좋겠는데

  바빠서 못 본다는 핑계를 댄다. 바쁘다고 정우성 만큼 바쁘냐..."

 

정말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어디서 이런 개 쓰레기 같은 발상의 똥멍충이 같은 쌉소리를 뱉어 내는지...

 

영화 관객이 몇몇 메가 히트 영화만 보지 않고 여러 장르의 영화를 골고루 봐서 대한민국 영화계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흥

했으면 좋겠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럼 그렇게 만들기 위해 재미도 없도 관심도 없는 영화까지 찾아다니며 의무로 봐야 하냐?

정우성보다 바쁘지도 않은 꼬라지이니까...

 

그런 기준이면 영화만 볼게 아니라 각종 연극, 공연, 뮤지컬, 오페라, 축구, 야구, 배구, 농구, 각종 전시회 등등 다 찾아 다녀야지

바쁘지도 않은 주제에...  맛집만 찾아다닐게 아니라 더럽게 맛없는 식당에라도 계속 가서 밥 사 먹어줘야지 우리나라 요식업

발전을 위해서... 뭐 이런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짖어대는지...

 

영화 파묘를 아직 못봤다. 

아내랑 둘이 가기로 언제부터 작정만 하고 내 사정 아내 사정 맞추다 아직까지 못보고 있다. 

존나 미안하다... 정우성보다 바쁘지 않은 것들이 아직 영화도 안 처 보고 있어서...

 

이작가를 좋아하고 미르 미디어 방송을 자주 시청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없의 발언도 자주 듣게 되는데, 묘한 이질감과 위화감이

느껴져 왔는데 그 이유를 확인한 느낌이다. 

 

'거없' 이라는 예명의 의미가 생각이 거의 없다 또는 싸가지가 거의 없다는 의미라면 이름을 맞게 지은듯 싶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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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8 11:19
    베스트

    정우성만큼 못 버는건 왜 말 안하지 ㅎ 

  • 2024.04.28 11:20
    베스트

    정우성은 변장하고 극장가도 워낙 훤칠해서 다 들킬거 같음 ㄷㄷㄷㄷ

  • 2024.04.28 11:22
    베스트

    아이가 하나일 때는 그래도 영화 가끔이라도 보러 다녔는데

    손많이 가는 애 둘이 있으니 시간을 짜낼 수가 없..

    남편은 밤낯없이 바쁘지 혼자 아이들 둘 온전히 케어하려니

    영화관갈 시간에 그냥 쉬는게 ..

    차라리 내 건강위해 운동을 하던지..

  • 2024.04.28 11:26
    베스트

    저는 워낙 영화드라마에 관심이 없어서 극장 1년에 한번 가거나 말거나고 드라마는 몇년에 한편 보거나말거난데 처맞을 인간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