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요즘 잘 지내시죠?

시드니에서 댓글 달던 구독잔데

작가님께서 제 닉을 힘들어하셔서

대선 끝나고 바꿨어요 ...

항상 응원합니다 🩵 

수정완료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뉴진스 기획해서 판치고 있는 각종 음반시장의 폐해를 답습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감각으로 이만한 결과물을 냈는데 도대체 무슨 능력이 부족하다는 건가요..? 능력이 부족했다면 민희진을 이용해먹으려다 실패한 하이브측 이사진 능력이 부족했고 엔터계 이해가 부족한 능력미달 이사진의 반증이죠. 결국 내놓은 결과물이 뉴진스 짭이라니.. 골프치고 술마시고 적자냈는데 성과금10억 똑같이 받고 그러니 개저씨 소리를 듣죠.. 이게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문젠가..?

네, 뉴진스 만드는 능력이 있으면 이사회 장악하고 어도어 경영권을 찬탈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렇게 생각 안 하죠. 찬탈 시도 안 했잖아요..? 이사회 장악은 선임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면 뭐가 문제죠 어도어 대표는 민희진이고 윤활한 업무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면..? 진짜 그 지분으로 경영권 찬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제3자배정에 목적 제한이 따른다는 거 유싸 때문에 알고 계실텐데요..

찬탈 시도 안 했...나요? 백번 양보해서 민 대표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고 치더라도 그렇게나 많고, 특히나 체계적인 매각과정까지 나와있는 문건들은 빼도박도 못합니다. 그 문건들이 죄다 조작이라고 나오지 않는 한 민 대표는 처벌을 피하기 힘듭니다.

안..하지 않았나요? 하이브측에서 주장하는 물증은 전자자산에서 나온 '3문건' 이라는데 민희진 기자회견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지인인 무당과 한 카톡, 부대표와 했던 카톡이고 아직 어떠한 실질적인 행위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기자회견에서 결국 직원 둘이 '회사 짜증난다. 회사 망해라~' 한 걸 여기저기 퍼트리고 여론전 한 것 아닌가요..? 

으음? 제 댓글 어디에 능력이 부족하다고 했나요? 민희진의 감각을 의심했나요? 즉, 성공한 결과를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것을 "장난으로 상상하여" 경영권 찬탈 도모라는 꼬투리를 잡힌 것 그로 인해 이 사태를 만든 한 축이자 대표이사로서 중요한 실격이자 자격미달이라는 겁니다.  뭔가 혼자 멀리 나가셨네요.

지금 이 건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그 '대표이사 자격'이 있냐 없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민희진은 모회사와 갈등이 있고 견제받는 상황에도 대표이사로서 본인 실력으로 영업이익 잘 내고 있었고, 그 흔한 법카 유용 한 번 하지 않았고 재무제표도 깔끔하게 관리했다고 주장하구요. 오히려 대표이사(의장) 자격이 없는 건 방시혁 같은데요? 어쨌든 엔터업계에선 창작물과 그 보호가 매우 중요한데 방시혁은 이번에 뉴진스 아류 그룹을 런칭함으로써 본인의 능력 부족과 내부갈등을 원활히 해결하지 못해 이 지경까지 끌고 온 갈등관리능력 부족, 인적자원 활용 능력부족을 반증했다고 생각하네요. 더 나아가 우리나라 주요산업인 음반시장 전체를 조망했을 때 발전을 이룰 수 태도는 오히려 민대표가 더 적합한데 대체 누가 대표이사 자격이 없는 건지..?

시간이 없으니 한가지 예를  들어드리고 오늘은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지분을 100% 출자해 만든 계열사. 그 사장이 능력 좋고 잘해서 실적은 나오는데 사사건건 의견대립이 있습니다.  거기까진 조율 못하는 나의 책임이라고 하죠. 그런데, 그 사장이 좋은 실적으로 받은 18%지분 이후에, 회사를 빼돌리려고 "상상"해서 끄적인 결과물이 발견되었다면, 그 사장을 실적 좋다고 그냥 덮어줘야 할까요? 아니면 해임해야 할까요?   저라면 해임건의 하겠다는 것입니다.  회사 대표로서 가장 중요한 "회사를 지키는"일을 위해서 말이죠.

그 결과물이 카톡이라고요. 상법상 절차를 거쳐서 해임을 하려면 하지 마녀사냥은 왜 하죠..? 못 하니까 했겠죠..?

해임은 이사진 결의 사항입니다 그 전에 감사를 한 것이고요,  그 결과 소송을 준비할 거라고도 밝혔죠  그럼

민희진은 해임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나가도 된다'고 했죠. 하이브 측에서 먼저 시작한 여론전은 그저 감사 결과가 이러했고 소송준비 중에 있다 수준이 아닌,

1. 지인 무당에게 물어 본 것 -> '무속인에게 경영 코치 받았다'

2. 부대표와 사담한 것(회사 불태워라) -> '방화 모의 정황 포착'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었죠. 누가 봐도 마녀사냥이 분명한. 이 작태가 잘못된 거고 민희진은 억울한 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