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상태를 보면 반란 성공은 불가능 할 것 같기는 하지만,
망상은 누구나 가질 수 있음.
고작 몇시간의 기자회견에서 조차 이새끼 시발새끼 등신새끼로
상대에 대한 호칭이 바뀌는 캐릭터이기에,
무분별한 반란 시도 역시 가능할 것도 같았다.
헌데, 기자 회견 후 일부의 사람들이
민희진에게 열광하는 것에 충격 먹음.
아무리 생각해도 후하게 보상해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전적 보상 이외에 더 정확한것이 있나?)
대주주 측에 불만을 품다가 사단이 난 것은 맞는데,
돈안주고 부려 먹다 팽한것도 아니고,
법적 태클 걸수 없을 만큼 깔끔한 일처리였을테니,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욕설 외에 다른 건 안나온거잖나?
경업금지 조항 씹는것도 웃기는게,
걸린 액수가 얼마인데 계약서 확인도 안함?
나의 달란트는 가치를 따질 수 없고,
저들의 자본과 인프라는 별거 아닌 하찮은 거라는 태도에
엄청 질렸다.
민희진의 어떤 모습에 공감가는 것인지 모르겠다.
도무지 이해가 안됨.
그래서 기자회견 후 터져나오는 일부 반응을 보며,
난 내가 미쳤거나 이해력이 떨어진걸까? 하고 한참 고민했다.
댓글 8
댓글쓰기인간은 주로 감정으로 판단하니까
가진자에게 가끔 쌍욕도 하며 이야기 하니 뭐가 맞는거 같거든
결국 작당 모의는 한게 맞음
그게 구체적 범죄성립이 되냐는 이제 법적 다툼인거고
이해가 안가더라;;;;
강자에게 저항하는 약자의 이미지에 감정이입하여 일차원적 자극성을 추구하는 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본 자의 절규를 느낌
민씨 <--- 안철수 과?
3분도 못 듣겠어서 잇싸에서 정리 글만 봄
민희진이 멀 잘해서 그런게 아님
그저 짠한거지 이기지도 못할 싸움에 모든걸 다 걸고 지르니까
묘한 언더도그마죠,
감정이입의 대상이 정말로 가난하거나, 능력이 없는 진정한 사회적 약자 일 경우 절대 일어나지 않는,
선택적 언더도그마.
물질적 소유가 사회적 위치를 결정하는 유일한 기준이 된 사회에서,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물질적 기대치에 맞추고 현상을 바라볼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왕따와 방향은 다르지만 맥락과 원인은 같은 현상.
저두 비슷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