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루소인가?

김성수 때문이 아니다.

금송아지에 홀려 혐오의 언어를 남발하는 잇싸놈들에게 잇싸지기의 십계명을 휘둘러 대가리를 깨려다가 (오히려 깨진건....)

비추를 받으시며 깨닭음을 얻으셨다.

"신도를 만들겠다 즉볶으로.."

그리하여 한심한 잇싸놈인 내가 깝치면서 구걸하다 즉복 30장을 받게되고...

오늘은 신도로서 충실하게 찬양글을 조공할지어니

2. 曙色明樓角(서색명누각) 새벽빛은 누각 귀퉁 밝아져 오고

春風着柳梢(춘풍착유초) 봄 바람은 버들 가질 살랑이는데

褸小初報曉(루소초보효) 루소가 새벽 온 걸 알리자 마자

已向寢門朝(이향침문조) 침문 향해 벌써 가서 문안 드리네

3.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드려다 봅니다。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펄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루소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루소가 미워저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루소가 가엽서집니다。 도로가 드려다 보니 □루소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루소가 미워서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루소가 그리워집니다。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펄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追憶처럼 □루소가 있습니다。

4.한 선비가 □루소께 광천지하(光天之下), 천생성인(天生聖人) 위세작칙(爲世作則)이라며 찬양을 하였다.

뜻은 빛이 가득한 천하에 하늘이 성인을 낳아 세상을 위해 법칙을 만들도다.로서 매우 높이 칭송하는 뜻이였지만

□루소께서 말씀하시길..

생(生) 자는 승(僧) 자와 발음이 비슷하니 내가 중 노릇을 했다고 비난했고

광(光) 자는 독(禿) 자와 의미가 통하므로 내가 대머리라고 비난했고,

칙(則) 자는 적(賊) 자와 발음이 비슷하니 내가 도적 노릇을 했다고 비난한 것이냐며 

그 선비의 모가지를 치셨다.

5.  “개인의 자유를 허락하는 만큼 발전하고, 반대로 막는 만큼 퇴보한다”,

“개인은 어떻게 하면 손님을 많이 받아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것인가를 고민하고 행정은 뭘 해주면 도움이 될 것인가를 묻는 풍토가 아쉽다”

-남해 독일마을 주민 □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