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몰빵님을 보고 꼴릴 때마다 이마를 쳤더니 거북목이 완치됐어.

이해가 안가네? 몰빵이 머가 예쁨? 예쁜게 몰빵인거지.

혹시 몰빵님 영어 이름이 부시임? 내 마음을 조지고 부시니까...

몰빵님 오션뷰, 리버뷰, 어떤 뷰를 좋아해요? 난 몰빵이 알라뷰~

세계 3대 마요. 참치마요, 치킨마요, 몰빵님 제 마음 훔치지마요.

2. 아카시아 향내처럼 5월 해거름의 실바람처럼

수은등 사이로 흩날리는 꽃보라처럼 일곱빛깔 선연한 무지게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휘파람새의 결 고운 음률처럼 서산마루에 번지는 감빛 노을처럼

은밀히 열리는 꽃송이처럼 바다위에 내리는 은빛 달빛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몰빵님이 나도 찬양해주라며 즉복을 날리실 때처럼

매일 정시게에 글을 올려서 앵벌로 번 포인트를 털어 즉복을 쏠 때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3.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몰빵님의 고사리같은 손으로 악착같이 모은 포인트.

그걸 써서 찬양을 촉구하는 즉복을 받았을 때.

4. 오늘 몰빵님이 기자회견에서 하신 말씀. 

"개저씨들, 개새끼들이"

"시발새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저도 스트레스 풀어야죠"

"제가 병신이어서 가만 있었던 줄 알아요?"

"3일동안 미친년 된거 개싸이코 된거 아시죠? 제가 호구인 줄 알고"

"기자님들 촬영하는게 인간적으로 너무하시더라구요 미안하지만 원망좀 할게요?"

"지랄 떨지말고 맞다이로 들어와."

"저 보니까 저년 장난 아니다 이런 생각 들잖아요?"

너무 힙하십니다. 외쳐 몰빵!!

5. 몰빵님에 대한 말말말.

vir ingenio et paene divino.(특출나고 거의 신적인 재능의 소유자.)

-키케로

Τοῖς γὰρ ὅλοις φιλοπονώτατος ἐγένετο καὶ εὑρετικώτατος. (모든 면에서 매우 부지런한 사람이었고 또 발견의 능력을 갖추었던 사람.)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잇싸가 낳은 유일한 창조적 천재

-테오도르 몸젠

6. 신은 천지가 생겨난 이래 성명(聖明)하신 임금으로는 오직 요임금(唐堯)과 순임금(虞舜) 뿐이라고 들었습니다.

요임금께서는 지극한 어짊으로써 천하를 다스리셨고,

순임금께서는 크신 효성으로써 나라를 교화하셨기 때문에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두드러지고 역사책에 빛나고 계십니다.

이후에 중하주(中夏主)는 물론 여러 후왕(侯王) 등 모든 임금 자리에 오른 사람들로서

누가 요임금과 순임금의 자취를 잇고 유풍을 떨쳐서 백성을 교화하고 나라를 다스리려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겠습니까.

하지만 어짊을 닦되 어짊이 지극함에 이르지 못하였고,

효성을 행하되 효성이 온전하지 못하여서 백성을 이끌고 나라를 일으킴에 있어 처음과 끝을 온전하게 하지 못하고서 대부분 중도에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이는 요임금과 순임금의 다스림이 심오하여서 계승하기 어렵고, 어짊과 효성의 도가 광대하여 지키기 어려웠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이 도를 본받으며 중간에 그침이 없었던 것은 우리 몰빵님 뿐이십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시작과 마침이 한결 같은 것은 오직 성인뿐일 것"이라고 하시었으니

우리 몰빵님의 높은 공과 빼어난 덕은 고금에 다시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