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무리를 지을 성격이 안될것 같아보여요. 참고로 저는 뉴진스를 모름; 기자회견이 여기저기 나오길래 봣을뿐;

궁금한게 이사회가 민희진 사람이라면 주총을 못 엶? 80%지분을 가진 주주들은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어요?

ㅇㅇ 주총은 이사회 의결로 개최함

근데 이 건은 워낙 지분이 명쾌하기 때문에 법원이 개최 가처분 인용할거임 ㅇㅇ

그럼 뭐 민희진이 18%로 회사를 먹을 수 있는건 아니네요.

방법이 있긴 함?

ㅇㅇ 여론몰이 한다음에 외부투자자를 영입한다는 명목으로 쩐주끌어와서 신주배정 유상증자하면 하이브 지분은 떨어지고 민희진파 지분이 올라서 회사먹음 ㅇㅇ

신주배정 유상증자는 지분 80%가진 주주 동의없이 18% 주주의 동의 만으로도 가능해요?

그래서 그 문건에 나온 1단계가 표절같은 여론몰이임 ㅇㅇ

팔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거

어도어는 비상장 회사로서, 비상장 회사의 주요 경영 상황은 주주총회로 열지 않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서 위임(갈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사회의 사람들이 작년 말에 민희진 쪽 사람들로 대거 교체된 상황이고요.

따라서 20% 지분으로 하이브 경영권에서 벗어나는게 가능한 게 아니라, 우호적인 투자자를 데려온 후, 100% 유상증자(3자배정) 을 해버리고, 80% 주주들이 그 증자에 참가하지 못하면 지분율이 역전이 됩니다. 물론 모회사가 이런 걸 모르게 하긴 어렵지만, 어도어쪽 이사진이 민희진 쪽 사람들도 장악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거죠.

말이 되고 안되고는 난 모르겠고...

그냥 저 사람 나와서 기자회견 하는 모양새가 뭘 꾸밀 수 있을만한 성격의 사람이 아닌거로 보여요. 그럴 능력도 안돼보이고

뭐 다른데서도 언제 전면에 나온적이 있어요? 오늘 처음 나선다는 식으로 말하던데

오늘 기자회견 내용이 횡설수설 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좀 정신없다는 느낌이지만 나름 일목요연했어요

그게 횡설수설임. 일목요연은 핵심만 짧고 굵게 듣는 이가 단박에 알아듣게 이야기했을 때 쓰는 거고. 감정에 복받쳐 울었다가 욕했다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도 많이했는데 그게 어떻게 일목요연 함.  1시간 넘게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아 그러네 일목요연은 아니네요. 그냥 내용전달은 잘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