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한지 두달 되어가지고 머리털이 부성부성 하긴 했는데
아침 댓바람부터 부부간에 술 한잔 하고 기분 좋게~ 낮잠 한숨 때리고 일어났는데
우리 하양이 머리통이 어디 심하게 눌린것처럼 있더란 말입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도 원상복구가 안되어서 난 아무 생각없이 담배 피우고 왔는데
알고보니 초2딩인 아들놈이 우리 자고 있는 사이에 자기 나름 미용을 해 놨던거였음
난 겁내 웃겨서 뒤지게 웃고
집사람은 어뜨케 어뜨케 하고 화내고 있고
아들놈은 샤워하러 들어가서 나오자 마자 엄마한테 등짝 스매씽 ㅋㅋㅋㅋㅋㅋ
내 생각엔 원상복구 시킬라믄 빡빡 밀어야 될텐데
갱얼지한테 미안하지만 오늘 하루 넘모 웃긴 하루가 될것같아요
갱얼지 얼굴 볼때마다 넘모 웃김.ㅋㅋㅋㅋ
댓글 10
댓글쓰기사진 올려주세요^^
보고싶다 ㅜ
사진 원츄
같이 웃어요😁
비숑이라 원래는 둥글둥글했는데 눌린 머리 되었어요 ㅋㅋㅋ 실물로 보면 더 웃긴데 사진 찍도록 갱얼지와 아들이 가만두지를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이가 웬지 크게 될 것 같아요 ㅎㅎ
몰것으요괜찬
헉😱😱😱
ㅋㅋㅋㅋ
뭔가 어색 앞머리 삐뚤빼뚤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