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싸 눈팅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뇌의탁한 넘들이 의외로 많다는거다.

그것도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한 쉐이들한테 의탁한 넘들이 많아 아주 많아

1. 책한테 먹혀 버린 넘

책을 한권만 읽은 넘이 무서운 이유는 이론이 탄탄해서가 아니라 그 책이 그넘을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이건 내가 만든 말이니까 근원을 찾을 필요는 없다)

책은 대명사일 뿐 책은 사람이 될 수도 방송이 될 수 도 있다.

책한테 읽힘을 당한 인간은 자신만의 사고가 없다.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신만의 근거가 없다. 남이 세워준 근거에 불과하다. 

그래서 반박당하면 강하게 반발하고 조롱이나 비아냥으로 흐른다.

2. 이작가의 배신론

이작가가 1번 3번을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은 것이 배신이라고 말한다.

이대표의 연임에 반대하는 것이 배신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작가의 스탠스는 언제나 같다. 민주주의가 먼저다.

이번 총선에서 인물의 면면을 보고 투표하라는 말이 1번 3번 찍으란 말하고 다른 말인가?

9번 후보의 면면을 보고 찍어줘야 겠다고 생각한 후보가 있었는가?

너의 판단을 끝까지 존중해준 이작가에게 고마워해라 

이작가가 배신 했다고 믿는 인간에게 묻고 싶다.

이대표가 힘들때 이대표 옆에서 굳건히 이대표를 지켰던 이작가가 

이제와서 배신을 할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모르고 당신만 아는 이유가 있는가?

누군가의 뇌피셜이 아니라 당신이 그렇게 믿게된 이유를 말하라.

3. 조국의 역할론

나는 누누히 조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리고 이건 지금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나는 총선기간에도 잇싸게시판을 통해서  조국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물었다.

그를 지지하는 합리적인 근거를 말하라고 말이다. 

슬프지만 단 한 사람도 그 근거를 말해주지 않았다.

4. 민주당 의원들의 배신(?) 걱정

민주당 의원들의 배신을 걱정하며 이재명 대표가 연임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미 민주당 의원들의 배신을 보았으니 과도한 걱정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때와 지금의 상황은 또 다르다는 점을 잠시 차치하더라도

대선 즈음에서는 이대표도 대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다음 공천은 다음 대표의 몫이고 이재명 대표가 연임을 하건 안하건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표는 대선후보일 뿐 대표가 아니다.

설사, 당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대표를 연임 3연임을  하더라도 자신의 선거운동을  의원들에게 강제할 수 없다.

즉, 배신을 걱정해서 대표를 연임하기에는 실익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잊혀질 것이라는 주장에도 전혀 동의하지 못한다.

당신이 잊지 않는데 왜 이대표가 잊혀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게다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정국에서 대표를 하면서 얻을 실익이 없다.

전에도 말했지만 당규가 개정되기 전에는 대표 연임은 불필요한 리스크만 안게 될 뿐이다.

5. 결론

뇌의탁 했다는 소리를 듣기 싫다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해라.

너의 주장은 너의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주장을 그대로 옮기고 있는 것인가?

책을 몇권을 읽었던 그대 

스스로 논쟁하지 않았다면 한권의 책을 읽은 것에 불과하고

스스로 논쟁을 했다면 수 많은 책을 읽은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