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4.16 16:17
161
19
https://itssa.co.kr/13193009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입니다.

그날 진도 앞바다에 국가는 없었습니다.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는 당연한 믿음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소중한 이웃들을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3

댓글쓰기
  • 🌟Rannie.S🌙 작성자
    2024.04.16 16:24
    베스트

    모든글,연설에는 진심이 느껴짐 .....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습니다. 

  • 2024.04.16 16:35
    베스트

    🎗🎗

  • 2024.04.16 19:35
    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