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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26 16:22  (수정 07.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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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667263

어느 4층 건물 옥상 위에서는 이브 클라인과 요셉 보이스가 맨땅에 헤딩하기 위해 나란히 서 있었다. 그 건물 아래는 그것을 축하하는 공연이 열렸는데, 백남준과 샬롯 무어만은 에로틱한 자세를 취하고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을 연주하고 있었다. 마주하고서 존 케이지는 피아노를 앞에 두고서 멀뚱한 자세로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옥상 위에서 이브 클라인과 요셉 보이스가 동시에 뛰어내릴 찰나, 달나라에서 적적하게 방아를 찧다가 무료함을 느낀 토끼가 탈출했다. 때마침 토끼는 4층 건물 아래로 볼레로 리듬으로 지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뛰어내릴 찰나에 지나가는 토끼를 바라보던 이브 클라인은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요셉 보이스는 두 눈을 찍 감고서 뛰어내렸지만 지나가던 토끼를 덮치고 말았다. 요셉 보이스는 운 좋게 살았지만, 토끼는 그 충격에 그만 즉사하고 말았다. 그 이후로 요셉 보이스는 죽은 토끼를 품에 안고서 죽을 때까지 살았다.

 

https://youtu.be/WANNqr-vcx0?si=dbUcNlYBodjGYTU7

굥거니 탄핵은 1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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