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일본음악을 초단순하게 정리해서 올렸었는데..  원래 니뽄의 것들은 깊은 뜻이 없어서 뭐든 초 간단하게 정리가 됨

(일본 역사는 더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음 ㅋ) 

70년대~80년대에는  서양애들처럼 좋은 싱어가 없고 있더라도 엔카쪽에 있거나 극소수였고   서양에는 진짜 목소리 쥑이는 

싱어들이 많아서 그걸 따라는 하고 싶은데..   서양애들이 그렇게 부른다고 해서 노래를 못하는건 아닌데.. 일본은 그정도 자체는

없고 하다보니 특이하게 부르는 싱어들이 더 많이 나왔고..  이건 계속 쭉 그러함. 

우리나라는 노래못하는데 특이하게 부르는 가수는 거의 놀림감이 되어 버려 잘근잘근 씹히는데.. 일본은 그렇지가 않음. 지금까지 쭉. 

일본은 지방분권이 굉장히 잘 된 나라라서..  공연문화가 그냥 짱임.   미국 다음이 영국 아니고 일본이라고 봐야 함.  

그러다 보니 연주가들이 극진한 대접을 받고  귀에 걸리는 음악을 만든다기 보다는 뭔가 있어 보이는 그럴듯한 음악이 더 많음. 

고놈의 간지노 간지가 (뭔 말이야) 중요하다는 뜻. 

도올선생님이 그랬던가..   일본은 도서관문화고 우리는 정류장문화라고..  일본 뭐가 들어오면 쌓아는 놓는데  소비가 잘 되는 물건을 

만드는데 취약함.   우리나라는 소비가 잘되는 물건을 잘 만들고  안되면 바로 사라짐. 

90년대 초에 음반판매량이 급증했던것은  생산가능인구가 최정점이기도 했고. 당시 cd가 활성화 되던 시기라.  전세계적으로 음반이

잘 팔리던 시기이기도 해서임.   의외로 음악사에서 요 생산가능인구가 중요함.  

사실 Bz가 음반판매량 기록은 다 갖고 있는데 (여기 설마 bz 팬은 없겠지 없다 치고)  좋다고 해서 엄청 들어봤는데..  역시나 진짜 

그냥 그럴듯한 음악..  귀에 걸리는거 진짜 딱 한 곡 있는데  제목을 까먹음.   bz를 듣느니 그냥 산타나를 10번 더 듣겠음. 

mr.children은 그나마 양반이긴 한데.. U2하위호환이기에 u2형님들을 9번 더듣겠음. 

물론 공연문화가 발달한 나라다 보니..  우리나라에는 잘 없는  근본없는 뮤지션들이 종종 등장함.    우리로 치면  패닉1집이 개인적으로 

좀 그랬고..  장범준이 길바닥부터 올라와서 좀 근본이 없고. .  영화로 치면 클리쎄가 없다.  일본말로 하면 쿠세가 없다. 는 극찬임. 

그래서 aiko를 예찬해 보자면  .. 

https://www.youtube.com/watch?v=iqGHxcTPRfI

불꽃놀이

인디에서는 유명했으나..  아마 이 곡이 히트하지 않았다면.. 이 근본없는 멜로디 라인이 그냥 사라졌을듯. 

https://www.youtube.com/watch?v=wp2U40KI63A

장수풍뎅이

https://www.youtube.com/watch?v=z_znAHfXXOE

chatmonchy-샹그릴라

이렇게 근본없는 밴드도 있고 ..   

그래서 메이저기획사 소속사가 아닌데 차트를 막 뚫고 올라오는 친구들을 보는 재미가 있음..   물론 그것도 2000년대까지.  

akb가 나오면서 거위의배를 갈랐음. 

https://www.youtube.com/watch?v=DwTinTO0o9I

GReeeeN - キセキ

개인적으로 애네를 마지막으로 그 다음은 들어 줄만한 친구들이 없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