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09.18 20:41
127
9
https://itssa.co.kr/469606

■ 국민의 합리적 의심을 “집단적 망상”이라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막말, 국민을 매도하지 마십시오

 

윤핵관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 변호에 나섰습니다.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말은 바로 합시다. 국민의 합리적 의심이 국민의힘에게는 망상으로 보입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는 억지와 비난, 막말 말고는 변명할 길이 없습니까? 이런 태도야말로 의심을 뒷받침할 뿐입니다.

 

정부가 영빈관을 신축하고자 한다면 먼저 국민들을 설득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국무회의를 거쳐, 예산부터 편성해놓고 국민에게 당당히 설명하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논란이 커지자 “부속시설 신설 필요성을 국회에 제안한 것으로, 예산안 최종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고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다. 

 

정부·여당의 대응 태도가 이렇게 부실하니, 국민들은 ‘응, 영빈관 옮길 거야!’라는 김건희 여사의 발언을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김건희 여사의 지시로 예산이 편성됐을 것이라는 의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집단적 망상’이라니요? 국민의 의심을 ‘집단적 망상’으로 매도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여당의 태도입니까? 

 

좋습니다. 망상이라면 거리낄 것 없을 테니 의혹을 투명하게 해소합시다. 영빈관 신축이 추진되고 결정된 과정을 모두 확인하면 합리적 의심인지 망상인지 분명해질 것입니다. 당당하다면 조사를 받으면 될 일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막말로 대충 넘어가려 하지 말기 바랍니다.
 

자막영상

https://youtu.be/S_XWXE9Af_U

 

 

댓글 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