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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 태풍을 왜 못 피했냐며 포스코에 책임 묻겠다는 윤석열 정부, 피해복구보다 경영진 교체가 우선입니까?

 

‘힌남노’ 피해로 포스코를 비롯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그런데 피해 지원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거꾸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포스코를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위험성이 예보되었는데도 왜 피해를 입은 것인지, 포스코 경영진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철강 산업을 정상화하는 것보다 사유 조사가 중요합니까? 조업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되도록 돕는 것이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조치 아닙니까?

 

일당 120만 원의 현장 근로자를 구할 정도로 조업 정상화를 위해 밤낮없이 피땀 흘려 일하고 있는 포스코를 찾아가 “서류 가져와라!”, “보고해라!”, “현장 시찰시켜라!” 할 것입니까?

 

철강 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피해복구에 집중하는 것이 원인을 찾아 책임을 묻는 것보다 시급하다는 건 장삼이사도 아는 상식입니다.

 

더욱이 그 책임을 온전히 포스코에게 물을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침수사태는 하천 제방의 붕괴가 원인이라는 점에서 포항시의 책임을 따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정상화 시기를 예측하고 공급망 안정을 선제 확보하려는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경영진을 교체할 사유’를 찾으려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피해복구가 급합니까? 경영진 교체가 우선입니까? 태풍 피해 앞에서도 정권의 낙하산 자리나 만들 궁리만 하는 윤석열 정부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자막영상

https://youtu.be/DuM5zXj7M8o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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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5 18:07
    베스트

    https://youtu.be/ASxv50X81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