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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09.10 13:54
331
42
https://itssa.co.kr/284075

실수하거나 잘못했으면

 

미안하다

잘못했다

잘하겠다

 

이거 하나면 끝난다

 

난 살면서 느끼는데 우리나라 분위기는 뭐랄까

사과와 뉘우침에 대해 의외로 관용이 넘치는 나라 같아

그래... 그럴 수 있지 다음에 잘하자

 

문제는 그걸 인정하지 않고 모른 척 묻어두면

사람들이 정말 집요하게 기억하고 비판한다

(부정적 의미가 아니고 정말 그만큼 일관되게)

 

이재명 대표는 17 대선이 끝나고 김어준 방송에 나와서

또 작년 대선 때 월말김어준에서도

제가 과했다, 돌이켜 보면 한 대 쥐어박고 싶다

우리편끼리 굳이 그렇게 집요하게 할 필요가 없었다

라며 뉘우치고 지지자들한테 사과했다

 

난 사실 17 경선 토론 때 좀 과해서 왜 저러나 했는데

솔직한 모습을 보고 정말 나노 단위 만큼의 남김도 없이

그 서운했던 감정이 싹 사라졌다 오히려 그 이상으로 빠졌지

 

정치인이나 스피커나 똑같다 그냥 그런 수식어 달기 전에

똑같은 사람이고 사람은 언제나 부족함 속에 발전한다

그걸 인정하면 더욱 지지를 받는 거고 이악물고 버티면

그만큼 혹독하게 까일 준비도 해야한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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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0 14:12
    베스트

    토론회를 한 번 다시 보시길 권해드려요.

    실제로 이재명이 한 말이 틀린말이 없어요.

    태도나 목소리가지고 대통령 총리 뽑은 후과는 크네요.

    https://itssa.co.kr/274655

  • 2022.09.10 14:20
    베스트

    제말이    이재명에겐  사과  시키고      정작   털보   자신은   어디에서도   사과  비스므리한척도  안함 

    자격미달이  되어버린   이미  사과한다해도   시효가  지나  받아줄 맘도  없음 

    김진애의원 뉴공  나왔을때     하는거  보면   

    옛날말로   ' 남자샠히가  알 두쪽가지고   찌질하게   *떼서  개나 줘라 ' 

    라고 말하고 싶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