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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11.10 10:05
135
2
https://itssa.co.kr/1361142

https://youtu.be/Bu1zIoyUZjk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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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0 11:18
    베스트

    한참 인생이 재미없을 무려, 이 짤을 보았지요..

     

    이 짤의 댓글에는 신선한 골때리는 명댓글이 많았음. 짤도 짤이지만, 댓글이 더 재미있어서 이 짤의 대사를 외우고 반복해서 듣기 시작했슴다.

     

    그냥 끌리는 짤이 있듯이.

     

     

    그러다 운좋게 동네에 사는 저 보다 17살 어린 20대 중반 여자랑 사귐요. 음 재미있었슴다.

     

    이 때 여자애 앞에서 이 대사를 쳤는데, 이 여자애가 이 영화를 무지 좋아했음

     

    저는 그냥 잔잔한 드라마 늘쌍 행복한 엔딩의 미국드라마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보기 힘든 영화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놀랐지요. 하여간, 재미삼아 연습한 대사 덕에 여자애랑 7개월 가량 만났슴다.

     

    나이 먹어 딱히 만날 사람이 없는 가운데, 17살 어린. 잠자리도 충분히 재미있었구여.

     

    제가 얼굴 딸질 면상이 아니다 보니, 상대녀도 그닥 얼굴은 그래도 사체과나온 운동하는 여자라 몸도 쫀쫀하고

     

    정말 재미있게 만났지요.

     

    나이 먹은 아재가 어린 친구 만나려면 한 두개 명품 가방이라도 사줘야 하지만 그런 거 없이 잘 만났슴죠.

     

     

    근데 이 애가 고딩때 집단 구타를 반친구에게 당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래서 인지 잔인하게 복수하는 영화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구타당한 이유 때문인지, 그냥 잔인한 복수 영화를 좋아하는지 인과 관계는 모르지만...

     

     

    근데 생각해보면,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닥 정상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이 짤보니 생각이 나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

     

    진짜 영화는 보기 힘든 영화 였으나, 이 짤의 댓글이 꼴때리는 댓글이 많아서 댓글 때문에

     

    무한 반복해서 봤던 짤. 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