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0월 29 오후 8시부터 10시 까지 내용이라 읽어 보시기에 불편한 내용은 없습니다.

시청 촛불 집회 행진까지 다 끝내고 미군부대 벽면에 종이 피켓 꽂아놓고 걸어서 다시 숙대 입구 역까지 걸어서 돌아갔다.

421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29일 8시 27분 51초 버스카드 태그시간기준)

421번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421번 버스 한대를 보내고 다음 421번 버스를 탔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중에 이태원에서 놀생각에 설레어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많은사람이 함께 버스를 탔다.

(버스 밖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빨강머리 코스튬한사람을 보면서 "우리두 XXX분장 정도는 했어야되는거 아니야?"하는 대화를 들었다 (이태원할로윈이 익숙하지 않다는뜻))

421번 버스는 대통령실앞길을 통과해서 이태원역으로 간다.

대통령실이 궁금해서 버스밖으로 풍경을 관찰 했다. 변화가 궁금했으니까.

기억속에는 그 길이 엄청 후진 길이었는데 보도블럭조차 수평이 안맞게 울퉁불퉁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인도를 공사를 새롭게 쫙다 했더라. 차선도 약간 넓혔더라 0.5차선 정도 늘린듯.. 

지나가면서

421번버스

승차시간(29일 8시 27분 51초 버스카드 태그시간기준)

하차시간(29일 9시 10분 22초 버스카드 태그시간기준)

대통령실앞을 지키는 형광색 경찰들과 검은색 옷을 입은 경찰들을 봤다

"정장입거나 형광색경찰복을 입거나한 4~5명씩 모여서 근무하는사람 들이 꽤 있더라.. 다섯팀은 본거 같음.. "

https://itssa.co.kr/1181956

대통령실 앞인지뒤인지에만 경호 인력으로 30명정도는 눈으로 직접 봤다는거 

그 버스에 같이 탔던 사람들은 다 봤겠지 그 순간 대통령실앞에는 경찰이 얼마나 있었는지 

"용산구청.이태원시장 정류장"에서

그 대학생들을 포함해서 만원이엇던 버스에서 약 90%의 사람들이 내렸다. 

드디어 자리에 앉게 되었고  (맨 뒷자리에 앉음)

인도에서 DJ 부스를 설치하고 음악을틀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었다. 영상을 찍었다.

https://youtu.be/H9OZ24Hq-QQ

오후 9시 8분에 버스안에서 찍은 영상

아마 영상속에서 노래를 틀고 춤추는 사람들이 이사람들일거다.

https://youtu.be/hmJS86LjM9c

내가 버스 안에서 바라본 방향으론 이랬고 (첫번째영상)

버스 밖에서 찍은 영상안에 헤밀턴 호텔이 왼쪽위에 있는모습을 보면  (두번째영상)

영상에서 볼수 있듯이 Hulk 라는 매장 앞이다

저사람들은 그냥 저자리에서 계속 노래를 틀고 있었고 참사 현장의 골목의 상황을 알 수가 없는 위치 였다고 생각한다.

왼쪽 아래 지도를 보면 헤밀턴 호텔 참사현장과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다.

탑승했던 버스가 43분 걸려서 "이태원역 4번출구 정류장에 도착했다"  (29일 9시 10분 22초 버스카드 태그시간기준)

421번 버스가 보광동을 관통하는데 상습정체 구역이라는 예상을 해서 이태원역 4번출구에서 내렸다.

내려서 보광동 쪽이 아닌 한남동 쪽 (블루스퀘어)으로 걸어갔다. 

이태원역 헤밀턴 호텔 3거리에서 신호등을 기다렸다.

녹색어머니회 코스튬을한(건장한 아저씨들이) 사람들이 인파들이 길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깃발로 통제를 하고 있었다.

이런식의 아저씨들 2022년 사진은 인스타에서 더 볼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explore/tags/%EC%9D%B4%ED%83%9C%EC%9B%90%EB%85%B9%EC%83%89%EC%96%B4%EB%A8%B8%EB%8B%88/?utm_source=ig_embed

인스타에는 cpr에도 참여 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아마  코로나 이전에(2019) 찍은 사진인듯 이사람들은 이태원이 혼잡하다는걸 코로나이전에도 알고 그래서 자원봉사를 실천해오시던 분들

호루라기 불면서 춤을 추듯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교통통제를 하고 있었다. 

경찰도 2~3명 정도 함께 하고 있었다..  경찰차 한대가 눈에 보였던 장면이 기억난다. 

정신없이 사람들이 많았어서 다른 기억은 안난다. 

그렇게 횡단 보도를 건넜다.

인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태원역 3번출구를 끼고 차도로 한남동 방향으로 걸어갔다. 

한남동 방향으로 길을 따라서 차도로 걸어가다가.. 파출소 앞에 있는 지하철 환풍구 위에 올라가서 영상을 찍었다.

https://youtu.be/efVGqbRF9Ck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들 9시15분에 찍은 영상

영상을 찍고 환풍구에서 내려오니 앞에 서있던 경찰차 위에 누군가 잃어버린 하이힐이 올려놔져 있었다.

https://youtu.be/t0P22JaRzqY

지금생각해보니 신발을 잃어버릴정도로 혼잡했었나..

또 걸어서 동쪽으로 한남동 방향으로 갔다.

이태원파출소 앞길에는 2차선에 경찰차가 서있엇고 때문인지 2차선에 정차한 차들과 

오토바이를 자랑하러 끌고 나오신 동호회분들? 이 오토바이를 주차 해놨다랄까.. 암튼 2차선은 잠시나마 거의 점유된상태 였다. 

소방서앞 4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렸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소방서 앞부터는 인도로 한남동 방향으로 걸어 갔다.

서울 중부기술 교육원 블루 스퀘어 버스정류장 까지 도착을 했고 눈앞에 타려고 하는 버스가 있었는데..

버스를 살짝 두드렸는데도 버스아저씨가 안태워주고 그냥 지나갔다. 두번 문열어주기가 싫었는듯..

어떤 커플과 함께 뛰어가서 두드렸는데.. 요즘에는 버스가 두번 문 안여는게 트렌드인듯..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강남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6분 ? 8분정도 기다렸나.. 혼잡한 버스한대가 와서 다음에오는 버스를타고 강남역으로 향했다.

9시47분19초에 버스탑승 (버스카드 태그시간기준)

10시 4분 10초에 논현역 버스정류장에 하차. (버스카드 태그시간기준)

강남역 클럽에도 역시 사람이 많았다.. 나름의 인파를 뚫고 집으로가서 잇싸에 글씀

https://itssa.co.kr/1181956

1. 2022년 10월 29일 8시 27분(버스카드 태그시간기준)과 9시8분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은시간)사이에

지나친 용산 대통령실 과 전쟁기념관 사이길에서 용산대통령실 쪽에서 대통령실을 경호하는 20~30명의 경호인력을 버스안에서 보았다.

2. 섹스온더비치 노래에 맞추어서 춤을 추던 사람들은 거리상, 위치상 영상에 나올당시 참사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을 확률이 높았다고 생각한다.

3. 용산파출소 앞에서 교통통제를 하던 인원들은 온리 용산파출소 직원들 뿐이아니엇을까로 생각한다. 다만.. 뭘 해야될지 모르는 우왕좌왕 하는 상황인식을 하고 있던것으로 보인다.

4. 녹색어머니회 코스튬 하시는분들은 일반시민일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끌엇다.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일에도 기꺼히 참여하였고. 그런행동들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5. 촛불집회의 행진까지 다 참여하고 걸어서 숙대입구까지가서 버스 한대를 보내고 버스를 타서 길이 막히는 와중에 이태원에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영상을 촬영하고 또 걸어서 버스정류장 까지가고 버스를 놓치고 버스를 기다렸다 타고 한강을 건너서 강남에와서 집까지 걸어서 와서

컴퓨터를 켜고 잇싸에 글을 쓰고있는 와중까지도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었다.

촛불집회에 경찰병력이 집중되서는 이유가 되지 못할것 같다. 

기억이 왜곡 되기전에 적어 놨다.

구글 타임라인에서의 나의 동선 GPS가 정확하지 않아서 중간중간 동선이 튄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