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투 내가 알아 듣기 편하게 일부러 저렇게 이야기 했는데 풀어 말하자면 찬성하는 이유가 사회 공적인 이유보다 나를 위해서 라는 이유로 찬성하며 주장을 펼친다는거지 이 댓글 쓰며, 어쩜 애들이 이기주의가 아니고 사회보다 개인이 더 중요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듬
@Vaughan 세금 들먹이는건 좀 별로긴 하다 세금 아직 제대로 안 내는 학생일텐데 그게 작은정부 사상에 어느정도 빠졌다는 반증같아 사실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국가 및 큰정부는 세금을 내더라도 국민에게 그만큼의 효용을 주는거니까 제대로 된 보호와 강한 처벌이 있으면 세금 많이써도 안 아까울텐데말이지 범죄가 벌어지고 어떻게 하는 것보단 돈 많이 써서 애초에 범죄율을 낮추는게 살기좋은 세상일텐데 가는 길은 쉽지 않네
댓글 21
댓글쓰기형 겨스님이야? ㅎㅎ
찬성하는 친구들은 사형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거 아닐까... 하는...
본인의 찬반유무와 반대의견까지 고려해 보라고
그리고 당일도 시간을 줌 조별로
그 친구들이 숙제를 제대로 안했나보네요~ ㅋㅋㅋㅋㅋ
찬성하는 이유가 사회 공적인 이유보다
나를 위해서 라는 이유로 찬성하며 주장을 펼친다는거지
이 댓글 쓰며, 어쩜 애들이 이기주의가 아니고
사회보다 개인이 더 중요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듬
우리 사회는 화가 많이 나 있는게 느껴져요. 계속 축적중. 개혁을 잘 했으면 좀 풀렸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계속 쌓이는 중
근데 나도 20대엔 그랬던 것 같아
요새 20대 문제가 아니고 그 나이엔 그럴 수 있을 듯
비교 대상이 있으니
4년 전보다 더 늘었다는거에 충격
4년 전에는 그래도 거의 반반 이였는데
어제는 80퍼라 진짜 깜놀....
프레임을 형집행을 강화할건지 사형제도를 부활시킬건지로 해보면 말이 달라질수도
그런 의견도 있었음
무기징역주면 뭐하냐 가석방 시키는데 라며
우리 세금 드는데 차라리 죽이자 라는 여학생의 의견
세금 아직 제대로 안 내는 학생일텐데
그게 작은정부 사상에 어느정도 빠졌다는 반증같아
사실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국가 및 큰정부는 세금을 내더라도 국민에게 그만큼의 효용을 주는거니까
제대로 된 보호와 강한 처벌이 있으면 세금 많이써도 안 아까울텐데말이지
범죄가 벌어지고 어떻게 하는 것보단 돈 많이 써서 애초에 범죄율을 낮추는게 살기좋은 세상일텐데 가는 길은 쉽지 않네
그렇게 되지않더라도
생각하는 세상이 있을 텐데
그런걸 전혀 느낄 수 없었고
되게 쫌 팍팍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 생각해보면
참 한편으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네...쩝
인간 이하의 범죄를 저지르는 새끼들이 많으니까...
어지간한 나라면 다들 사형제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아...
그러나 사형집행을 하지 않는 나라인데 과거로 돌리기엔 힘들다.
과거에 비해 찬성 비율이 쫌 더 늘었는데
찬성 이유가 지삐몰라 식으로 되었다는거
표본이 30이라 적을수 있지만
통계학 일부에서는 30 정도면 샘플 괜찮다고 주장도 하니
맞다는 아니지만 한번 참조할 만한 샘플 규모는 아닌가 함
과거 인민재판을 연상시키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그러다 보면 불의(?)에 대한 분노와 적대감이 강해지는 거지..
그게 한 두 해도 아니고 20년에 가까워 지니..
성향이 변하고 오프라인에서도 표출되고....그래서 늘었다고 생각함.
난 사형보단 과거의 잘못을 처벌 받았음에도 되세김질 하는 세태가 더 위험하다고 봄.
물론 그 처벌의 강도에 대한 불만도 원인이겠지만...
제가 말하는 건강한 정잭 토론 이런거 말하는 것입니다.
누가 뭘 했느니 굥 지지율이 20%이니 이런것 보다
이런 것! 사형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느냐? 이런것 말 입니다.
이런 논의를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재명 형님도 이런 논의 하시는걸 좋아 하시고, 저도 이런걸로 토론을 이어가는게 건강한 정치 커뮤니티가 아닐까 합니다.
사형제 찬반에 대해서 논의 하는거 아주 좋습니다.
아하 ㅎ
나는 그냥 20대 생각이 이렇다는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팠을 뿐
사회보다 더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대
근데 그 갭이 생각보다 더 강해져 살짝 놀램
지삐 모르니 징징대는거라 생각
교육과 사회가 얘들 이렇게 만들었구나....
정답만 찾게 하는 교육
경쟁만 시키는 교육
내가 옆을 이겨야 살아 남는 교육이
지삐 모르는 문제푸는 기계들을 만듬
20대는 그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요!
그런데 세상을 살고 나이가 들면 이유와 원인을 더 보게 되잖아요.
그렇게 사람이 경험을 하면서 익어 가는 것 아닐까요?
사법 체계를 알게되면 무조건적인 사형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직은 그나이에는 모른다는 것!
판사가 판결을 잘못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20대의 희망을 봐야 하지 않을까요? 어른으로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