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93587?sid=100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24일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다는 소식에 이른바 '콘크리트 보수'라는 강경 보수층이 "백기투항이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후 3시30분부터 약 4분여간 이 대표와 통화하고 '다음 주 용산에서 만날 것'을 제안, 이 대표가 이에 응했다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강경 보수 여론을 이끄는 유튜버들은 '백기투항' '진짜 굴욕'이라는 내용의 유튜브 방송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 전통 지지자들을 대변한다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의심, 회의, 불안감이 쓰나미급"이라며 "대선승리를 안겨준 윤 대통령에 대한 고마움과 믿음이 무너지고 있다"고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보수우파들도 '(윤 대통령이) 어쩌다 보수? 설마'라며 가슴을 친다"며 "끝까지 윤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콘크리트 보수들이 '내가 설마 지뢰를 밟은 것인가?'라며 오죽하면 지지 철회까지 입에 올리고 있겠느"고 분위기를 전했다.
보수 성향 서정욱 변호사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개인적으로는 (대통령과 이 대표 회동 예고는) 잘못됐다고 본다"며 "6월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해지면 그 지도부의 대표, 이재명 대표와 같이 만나야 했다"고 지적했다.
서 변호사는 "회동 시점이 6월 말이나 7월 초가 좋았고 모양새도 여야 대표를 같이 부르는 것을 원했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안 좋은 상태에서 제안하니까 이거야말로 굴욕, 백기투항 아닌가 이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못마땅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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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그래 니들이 더 강하게 밀어붙여야제
이쪽이나 저쪽이나 굴욕, 항복 같은 해석으로 싸움을 부추기는 게 옳은 일인가 싶네요
싸움을 부추기는건 아니고
싸움을 걸어온 윤가놈이 인과응보 되는 과정입니다
석열아 얼른 빵으로 꺼져라^^
눈도 몬 맞추는
쫄보 🐗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