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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3.2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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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2103066

일본에 이른바 STSS라고 불리우는 신종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는데, 치사율이 30%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 여행을 예약해 놓은 사람들이 질병 감염 공포에 이를 취소하는 등, 관광업계가 술렁이고 있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미 이 병은 한국에도 퍼지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일본 관광을 갔던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병이 일본에서만큼 퍼지진 않고 있습니다. 이 병은 이른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이들보다는 젊은이들에게 더 치명적입니다. 갑작스런 면역 체계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심하면 쇼크사까지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비말과 신체접촉으로 전염되는데, 코로나와 같은 경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왜 일본에서는 이것이 더 치명적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이 병이 일본에서만큼 심각성을 띠지 않고 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 덕분입니다. 일본은 지난 코로나 창궐 당시 제대로 된 방역을 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거의 모든 국민이 코로나를 앓았었습니다. 이 상황을 거치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길러짐과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인체가 갖는 감수성이 민감해진 겁니다. 즉, 코로나와 비슷한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게 되면 몸의 면역이 과도하게 활성화하게 되며 이 때문에 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 과도한 면역 때문에 오히려 정상적인 장기까지도 몸의 면역 체계가 적으로 인식하며 공격하는 이상한 상황이 된 겁니다.

반면 코로나 당시 엄청난 물량을 투입하며 방역체계를 강화했던 우리나라에선 일본만큼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비슷한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할 경우 일본의 경우에서처럼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날 기제가 없었던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이 질병에 대해 주의하고 방역을 더 강화할 필요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것이 일본과 같은 상황으로까지 번지진 않을 겁니다.

문재인 정부의 방역은 여러가지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더욱 심각하게 번질 수 있었던 질병을 막아낼 수 있었던 셈인데, 이런 걸 보더라도 '능력 있는 정부'와, '민주주의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스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진짜 방역 문제 때문에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겨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겁니다. 제 이런 주장이 조금 과장된 것으로 느껴지시나요? 치사율 30%의 질병이 창궐하더라도 윤석열 정부가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2찍 하시던지.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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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5 06:36
    베스트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지 마세요.

    1.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을 일으키는 A군 연쇄상구균 (Group A Streptococci, GAS)은 코로나19를 일으켰던 SARS-CoV-2와 전혀 다른 종류의 병원체입니다. 애초에 박테리아(세균)와 바이러스는 완전히 다릅니다.

    2. 코로나19는 한국이나 일본 둘 모두에서 3000만 명 이상을 감염시켰습니다. 감염자 수로 우열 가릴 상황 아닙니다.

    3.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TSS는 사람간 접촉으로 인한 전파는 드뭅니다. 또한, 한국에는 동일 원인으로 발생하는 성홍열이 매우 적은 것으로 볼 때 국내에 STSS가 많이 퍼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버씨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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