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죽었다. 수학여행을 간다며 들뜬 얼굴로 집을 나선 지 꼬박 이틀째가 되던 날이었다. 초범이라서, 술김에 한 우발적 살인이라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서. 1심 재판을 통해 가해자가 받은 형량은 고작 15년 형. 옥실 모녀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합의해 그의 형량을 8년 형으로 단축시킨다. 그리고 8년 뒤, 옥실은 자신의 세 딸 장주, 영주, 동주와 함께 경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가족티를 맞춰 입은 채 상기된 그들의 모습은 얼핏 단란한 모녀들의 모습. 하지만, 이들의 차 트렁크에는 한 남자가 실려 있다.
조금 유별난 네 모녀의 2박 3일간의 가족 여행, 아니 살인 여행기.
출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댓글 5
댓글쓰기출연진 좋네요 ~ 재밌겠어요
트렁크에 실린 사람은 아버지 ?
아버지는 아니겠죠?
아마도 자기 자식을 죽인 범인이 아닐까? 싶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기대되네요
경주기행이라고 해서 ㅋㅋ 경주 여행다큐라고 생각한 1인 ㅋㅋㅋㅋ 내용은 신선한데..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는 봐야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