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의 원곡을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멋드러지게 편곡한 "Nothing Compares 2 U"로 일약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른 "시나드 오코너"가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위 곡이 워낙에 강렬한 나머지 그외 다른 좋은 곡들이 사실상 알려지지 못했다.
빡빡 민머리 이지만 어여쁜 용모 때문에 한창때 수많은 남자 뮤지션들이 들이댔었다는 가십성 뉴스가 자주 흘러 나왔다.
특히 위 곡이 실린 1990년 발매된 명반 "I Do Not Want What I Haven't Got"는 그녀가 왜 아일랜드 출신인가를 증명해주는 명곡들이 가득하다.
오늘 날이 날인지라 "Nothing Compares 2 U"가 여러번 올라 왔으니, 가끔 그녀의 버전으로 듣는 곡을
그녀가 1992년 발표한 커버곡 앨범중
Sinéad O'Connor - Gloomy Sunday
https://youtu.be/JGXa72KHxdo
곡이 좀 공교롭긴 하다.
댓글 9
댓글쓰기우연치곤 ..
와...감성...
다른 곡들도 들어봐야겠네
그 소문은 진짜였을까요?!
프린스 저녁 식사 초대 받아서 갔는데
야밤에 차로 (대)문 뿌수고 탈출했다는 오코너...
그런 가쉽 재잘거리던 그 때가 아련하네예.
아 슬프다 나의 감성의 한부분을 차지했던 뮤지션들이 떠날때 참 슬프다
목소리 빠져드네.....
전 10여년전 이노래에 빠져 한동안 몰입했었지요..
특이한 음색과 우울한 저 음색이 너무 좋았어요.. 내사랑 오코너.. 부디 평안하게 영면 하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wbre5Fs9m8I
요즘.. 알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는거 보니,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싶네 ㅠㅠ 독특한 목소리가 참 멋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