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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협 보고서서 밝혀

4년 새 공격 받은 기업수 9.6배↑
“아시아 기업, 먹잇감 되고 있어” 
日선 스스로 상장 폐지한 기업도


국내 기업에 대한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이 최근 4년 새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방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경제인협회가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에 의뢰해 작성한 ‘주주행동주의의 부상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을 받은 한국 기업 수는 77개사로, 2019년 8개사와 비교해 9.6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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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보고서는 영국 런던 글로벌 기업 거버넌스(지배구조) 리서치업체 ‘딜리전트 마켓 인텔리전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는 분석대상 23개국 중 미국 550개사, 일본 103개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2019년 한국은 12위였으나 4년 만에 3위로 올라섰다.

보고서는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이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 집중되고 있다”며 “행동주의 대응에 익숙하지 않은 아시아 기업이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최근에는 행동주의 펀드들이 합동으로 한 기업을 공격하거나, 사모펀드나 일반 기관투자자도 주주 행동주의에 가세하는 등 양상이 다변화하고 있다. 기업 공격이 수익률을 높여주는 요긴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행동주의 펀드에 시달리던 기업들이 회사를 스스로 상장 폐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022년 135개사가 비상장으로 전환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한국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 외 행동주의 펀드에 대한 방어수단이 없어 일본과 같이 상장폐지를 결정하거나 상장 자체를 기피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며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지배주주 견제와 감시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잇베라는 새끼는 분리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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