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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2.19 14:31  (수정 02.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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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0711305

 

2024년 2월 현재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애플), 반도체 비메모리(TSMC), 메모리(SK하이닉스) 할 것 없이 동종업계 경쟁사의 성장률과 주가 대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볼만 한 영상이 있어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했습니다. 

 

 

https://youtu.be/e8YYTvJlwS0?feature=shared

 

IMG_2776.png.jpg

 

 

추가로 저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삼성, 하닉, 마이크론) 중 한 곳에서 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입사하던 2010년대 중반 만 해도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있던 삼성이 근래에 기술적으로 하이닉스 대비 확실히 뒤떨어져 있고, 일부 분야에서는 마이크론에게도 밀려서 업계 꼴등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는 제 뇌피셜이 아니라 동종업계 사람들 전체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HBM 성능과 양산능력 뿐만 아니라 DDR5, NAND 모두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대비 뒤쳐져 있습니다.)

현직자 입장에서는 삼성이 더 뛰어난 인력, 더 많은 연구개발진, 더 강한 업무강도와 더 긴 근무시간, 더 많은 예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건 경영진의 부족한 판단 능력, 꽉 막힌 사내문화,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기술진이 하닉 기술진보다 전체 인원수도 많고, 핵심 석박 인력도 많고, 더 오래 더 빡새게 일하고, 더 많은 예산을 집행함에도 기술 개발이 느리다는 겁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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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9 14:43
    베스트

    삼전은 '초격차' 같은 비용 대비 효용이 적은, 전략 같지도 않은 것 들고 나왔을 때부터 망하는 길로 갔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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