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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6.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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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740108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신냉전을 향하는 한반도, 대화를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 이래 한국으로 기울던 러시아의 무게추가 다시 30여 년 전처럼 북한 쪽으로 되돌아가려 합니다. 

 

안타깝고 참담한 외교 현실입니다. 극단적 가치외교를 표방하며 러시아, 중국 등과 거리를 두었던 윤석열 정부 외교가 초래한 결과입니다.

 

북러 양국은 군사 협력에서 전적으로 서로에게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양국의 군사적 협력이 강화될수록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 위협은 증대될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을 축으로 빠르게 신냉전 구도로 회귀하는 동북아에, 러시아와 북한까지 참전하며 우리나라의 안보 환경은 차갑게 얼어붙을 공산이 큽니다.

 

이런 와중에도 윤석열 정부는 러시아에 대해 ‘레드라인’ 운운하며 이념적 편향 외교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어온 러시아와 갈라서는 것도 모자라 적대시해서 우리가 얻을 국익은 무엇입니까?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되, 물밑에서는 평화를 위한 접촉과 대화가 이어져야 하는데 지금 윤석열 정부는 과연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평화가 곧 안보입니다. 오직 국익, 오직 평화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대전환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2024년 6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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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9 19:51
    베스트

    촉구한다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