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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5.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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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010480

■ 정청래 최고위원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2항 주권재민의 정신을 생각합니다. 단군 이래

 

최악의 검찰 인사가 있었습니다. 정의에 대한 반란의 시작입니까? 국민에 대한 도전입니까? 큰 싸움이 예상됩니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는 공정과 상식, 정의의 수호자처럼 행사하던 이전의 윤석열 검찰총장과 지금의 현직 대통령・전 검찰총장의 상반된 인식과 자기모순을 생각합니다.

 

지난 정부의 윤석열 검찰총장과 현 정부 이원석 검찰총장의 상반된 인식과 태도, 현 검찰의 자기부정과 자기모순 흑백화면이 오버랩 됩니다. 용기 없는 비겁한 검찰총장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검찰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국민과 검찰의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22대 국회에서 국민들의 뜻을 받든 특검과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한판 승부에서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 22대 국회의 첫 숙제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 권력은 본인과 아내를 보호하라고 국민이 부여한 것이 아닙니다. 권력 사유화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심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민주당의 주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민주당의 주인이 당원이라는 사실, 그래서 이재명 지도부는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 건설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당원들의 공천 혁명과 그 기세로 총선에서 국민승리, 민주당의 승리를 일궈낼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대통령 권력도 국민을 떠나 살 수 없고 민주당도 당원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역사는 항상 앞으로만 전진하지 않습니다. 퇴행을 하기도 하고, 게걸음처럼 횡보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역사는 한걸음한걸음 앞으로 전진해왔습니다. 그것이 역사발전의 방향입니다. 

 

어제 국회의장 선거 결과로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상처받은 여러분들께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저의 말이 무슨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그래도 위로합니다.

 

당원과 지지자들께서는 개인의 호불호가 아니라,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대한 분노와 시대정신에 대한 의사표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임 국회의장 후보자께서 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부족한 것은 더 채우고, 다듬을 것은 더 다듬어서 당원이 주인 되는 완성체 정당을 위해 심기일전 더 노력하겠습니다.

 

21대 국회에 대한 실망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일신우일신하겠습니다. 22대 개혁국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슬퍼할 시간에는 슬픔이 필요하고, 분노할 시간에는 분노가 필요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더 똘똘 뭉쳐 정권교체의 길을 더 넓히고 더 단단하게 만들겠습니다. 당원과 지지자들께 부탁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헤어질 결심, 탈당 등 하지 마시고 정권교체의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미안하고, 감사드립니다.

 

■ 고민정 최고위원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의 공영방송 KBS를 어디까지 망가트릴 작정입니까? 윤 정권은 지난해 방송법 시행령 졸속개정으로 수신료 분리징수를 일방 추진했고, 기존 KBS 사장을 내쫓고는 방송에 문외한인 박민 사장을 내리꽂았습니다.

 

박민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대국민사과를 하며 주요 시사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폐지했고,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조그마한 파우치로 둔갑시키고,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는 총선에 영향을 준다며 방송을 연기해 버리는 등 사실상 정권의 나팔수임을 자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대외비 문건은 특정세력이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사와 로드맵이 명확하게 드러난 증거물이었습니다. KBS는 이 KBS 장악문건을 괴문서로 치부하며, 문건을 공개한 저를 고발 운운했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장악문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할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저를 고발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문건에는 ‘우파중심으로 인사를 하고 조직을 장악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민 사장이 문건의 지침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최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잇달아 KBS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과 관련해서는 유명배우인 한가인씨를 MC로 확정하고도, 낙하산 MC를 꽂으려다 무산되자 무기한 방영 중단, 사실상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또 어제는 평일 오전 시간대에 진행되는 ‘전격시사’의 진행자를 갑자기 보수 유튜버인 고성국 씨로 교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씨의 유튜버 채널을 살펴보면, 채상병 특검・25만원 민생지원금 합의 절대 안 된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더 할 수 없이 잘했다, 이명박・박근혜처럼 윤석열 대통령을 또 잃을 것인가?,

 

108석 국민의힘 좌파들의 빈틈을 노려라 등 윤 대통령을 비호하고 국민의힘 공식채널인 줄 착각할 정도의 제목 콘텐츠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누가 봐도 적절치 않은 특정성향의 인물로 진행자를 잇달아 교체하는 것이 이른바 KBS 언론장악 문건에서 우파 중심으로 인사하라는 지침을 따르는 것 아니고 무엇입니까?

 

KBS 박민 사장은 공영방송을 정권을 위한 편향된 방송으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를 멈추고, 당장 국회에 출석해 문건의 진위에 대해서 명백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 장경태 최고위원

 

김건희 수사 방침에 대검, 중앙지검 초토화. 검찰은 최소한의 명예도 자존심도 없습니까? 윤석열 정권이 드디어 검찰 인사를 궁예식 인사로 하였습니다. 친윤 검사들은 정권에 충성을 다했지만 김건희 소환 한마디에 모두 버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김건희 수사팀이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송경호 지검장과 1부터 4차장이 모두 교체되며 초토화되었습니다. 의기양양하게 공정수사를 외치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은 부장 8명 중 6명이 대거 교체되며 초토화되었습니다. 이정도면 검찰총장이 사임 의사를 밝혀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치욕도 이런 치욕도 없고, 불명예도 이런 불명예가 없습니다.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이라는 국가기관이 김건희 앞에서는 약자였습니다. 검사 치욕의 날은 검사 출신 대통령, 법무부장관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차기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윤석열 정권의 선택을 받은 사람은 바로 이창수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입니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이었던 대표적인 친윤 검사로서 야당 탄압의 선봉에 섰던 인물입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이 떠오르듯, 수사 검사들이 대거 교체되자 안심하고 등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건희 디올 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담당하던 서울중앙지검이 교체되었다는 소식에 5개월 만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입니다.

 

김건희 디올 백 의혹에 관한 권익위 수사도 여전히 연장 기간을 훌쩍 넘긴 약 150여 일 가까이 오리무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누구든 철저한 수사를 빈틈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또 소환이 예정되어 있었다면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제대로 일하는 검찰의 모습을 국민께서 기대하셨지만 특검밖에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총선 끝났다고, 서울중앙지검장 바뀌었다고 밖으로 나오고 싶으시다면 제2부속실 설치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정치 검사들이 법적 근거가 없는 일반 형사사건에서 불법적인 형량 거래를 해왔다고 의심되는 일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수처에서 수사를 시작한 담당 검사의 장시호 씨 회유 의혹이나, 쌍방울 김성태 회장에게 징역 3년 6월을 구형하고 진술 조작 의혹을 폭로한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한 수원지검의 사례입니다.

 

검찰의 5대 사건 조작 의혹에 대해 차근차근 밝혀나가겠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를 불법 압박하고 진술을 조작한 진술 조작 의혹, 미결재 서류를 결재 서류로 둔갑시킨 공문서 조작 의혹, 녹취록에 위례신도시를 윗어르신으로 둔갑시킨 녹취록 조작 의혹, 증거 수집 사실도 숨긴 것으로 드러나는 수사기록 조작 의혹, 진술 유도를 통한 진술 조작 의혹입니다.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에서는 검찰의 불법적인 형량 거래 관행부터 5대 사건 조작 의혹까지 꼼꼼히 밝혀 나가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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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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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모두 모두발언. 민주당 화이팅입니다.

  • 2024.05.17 13:54
    베스트

    민정이는 들어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