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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60% '이중가격제' 도입 찬성

관광객으로 인해 외식 물가상승 우려

◆…일본의 한 해산물 뷔페가 일본인 5478엔(위), 외국인 6578엔으로 가격 책정. 사진=해산물뷔페 홈페이지 캡처원본보기

◆…일본의 한 해산물 뷔페가 일본인 5478엔(위), 외국인 6578엔으로 가격 책정. 사진=해산물뷔페 홈페이지 캡처

'엔저' 장기화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돈을 더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는 일본 내 상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문을 연 일본 도쿄의 한 음식점이 일본인에 약 만원 정도를 할인해 줘 논란이다.

2일 일본의 한 해산물·BBQ 뷔페 음식점은 SNS를 통해 "일본인을 포함한 재일 외국인은 1000엔을 할인해 4980엔부터 즐길 수 있다"는 홍보글을 올렸다.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90분 동안 60 종류의 해산물과 BBQ, 술과 음료 등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해당 식당의 홈페이지에는 평일 정상 가격이 6578엔(한화 약 5만7780원)으로 안내되어 있다. 다만 일본인과 재일 외국인의 경우 1100엔이 더 싼 5478엔(한화 약 4만 812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학생 할인이나 시니어 할인처럼 일본인과 재일 외국인이 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음식점 주인은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의 인터뷰에서 "엔저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돼 (일본인들이) 조금이라도 해물 뷔페를 즐겨줬으면 하는 취지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 한 호주 관광객은 "불공평하다. 선택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탈리아 관광객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엔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일본에서는 이중가격제가 현실화하고 있다. 일본 전철 운영사 JR그룹은 올해 초 외국인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JK철도패스 7일권 가격을 2만9650엔에서 5만엔으로 무려 69%나 올렸다.

일본 데이터 마케팅기업 로열티마케팅이 지난 2월 일본인 1200명을 대상으로 '이중가격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인 약 6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가격제가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방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55.6%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이 몰리면서 외식·서비스업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나가야미 히스노리 일본 료칸협회 부회장은 "싱가포르에서는 테마파크나 슈퍼마켓, 레스토랑 등에서 거주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이중가격제를 운영한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은 돈을 더 내는 대신 패스트트랙이나 정중한 지원 등의 '좋은 불공정'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잇베라는 새끼는 분리가 답이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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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4 07:24
    베스트

    방사능 식재료로 음식 만들어 외국인에게 바가지 씌우는 왜국에 굳이 가야 하나?

  • 2024.05.04 07:24
    베스트

    그러니까 일본 가지마!!!!!!!!

     

     

     

     

     

     

     

    대신 베트남 가~

  • 2024.05.04 07:26  (수정 05.04 07:26)
    베스트

    와 ..이거 아직도 하는 모양이네..예전에 당했는데..

  • 2024.05.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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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섬숭이 새끼들은 병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