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김어준 안보는데 그래도 원본 영상보고 쓴다.

여기서 김어준이 경쟁을 키우느니 마느니 하면서 싸워서 동영상 한 10분 봤는데 

김어준의 문제는 다른곳에 있다. 그건 바로 사실 왜곡을 통한 자신의 역할을 띄우는 것이다.

1.) 현 민주당을 내려치고 자신을 올려치기. 

박시영이 가져온 추석 설문 조사 분석하면서

김어준 : 이런 디테일한 분석을 꼭 해줘야 해요. 이거 정당에서 해야 하는 건대, 우리가 하고 있는 거 아냐

박시영 : 우리가 할 수 밖에 없어.

김어준 : 국회의원들 연락 와요?

박시영 : 네 연락와요.

박시영은 원래 여론 조사 분석을 전문하는 사람이고 국회의원들은 분석 결과를 보고 받고 정무적 판단하는 것이 일이다.

서로 하는 일이 다른 것인데 마치 정당이 제대로 일하고 있지 않아서 자신이 대신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국회의원들은 이미 여론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락을 미리한 상태이다.

현 민주당을 내려치고 자신들의 가치를 올려친다.

2.) 조사 결과 왜곡하기 

이재명에 대해 원하는 기대에 대한 설문 조사.

1. 경제등 민생 현안 대응  36.5 %

2. 민주당 혁신, 새로운 인물 발굴 12.0%

3. 정부와 여당 견제 10.0 %

김어준 : 민주당 차기로 떠오르는 사람이 이재명 대표 외에는 없는 거예요. 

거기에 위기감이 있는 거예요. 불안하다. 마음이 담겨 있어요.

박시영 : 그래서요. 어떤 정치인을 신뢰합니까? 라는 질문에 이재명 당대표가 제일 높게 나오고 한참 밑에 이낙연, 정청래가 같이 나왔거든.

(중략)

김어준 : 이재명 대표 임기동안 새로운 인물 만들어 내야 한다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는 자기 임무라고 스스로 생각해야 돼요. 

박시영 : 나머지 사람들도 있어야 경선도 흥행이 되고 

김어준 : 공격도 분산이 되는 것이고 

민주당의 혁신, 새로운 인물 발굴의 뜻을 이재명 단일 체재에 대한 위기감과 불안감으로 해석한다. (심지어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이 압도적으로 이재명인데도 불구하고)

나도 민주당의 새로운 인물 발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유는 이재명 뒤 민주당을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해서라고 생각하지 위기감과 불안감이 아니다.

이제 당대표 된지 1달 되고 드디어 겨우 민주당의 소리가 일치되어가는 중인데 벌써부터 지지자들이  단일 체재에 대한 위기감과 불안감을 느껴서 그렇다고?

더군다나 최악인건  민주당의 혁신과 새로운 인물 발굴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만들었다.

각 얼마만큼의 비율을 가지는 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민주당 혁신을 바라지 않은 사람 있을까? 

김어준은 민주당의 혁신, 새로운 인물 발굴을 바라는 지지자들을 이재명에 대한 위기감과 불안감을 가진 12%의 지지자들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김어준은 이재명이 자신의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음해한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쟁자를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경고를 한다. 

김어준은 이재명과 밀접한 관계는 아니다. 

김어준의 모습들에서 진보스피커로서의 1등의 권력을 놓치기 싫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의 능력보다 더 많은 것에 욕심을 부리면 노욕이 된다.

(거짓된 12%수치를  본인이 원하는 대로 억지 해석하는 건 이재명 단일 체재에선 자신의 자리가 없으니 자기가 미는 다른 인물이

 이재명과 경쟁하길 원한다고 밖에 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