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정리능력과 대중에 공감하는 해석능력은 발군이지. 인정
하지만 정무분석능력은 모자라도 한참 모자람.
그유명한 몰빵론이야 어찌저찌 이해해준다고 쳐도
조국목에 칼이 들어오는데도 윤석열이 강직한 검사고 문재인의 아들이라는 인물분석은 희대의 관상가 나셨던 사건 ㅋㅋ
결과론적으로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서는 안될사람이었음. 정치는 하고 싶고 바꾸고 싶고 원하는 미래가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데 김어준이 대중의 허망한 마음을 읽어서 노통사후 진공에 문재인을 대중의 인식에 박아버렸음.
문재인이 아니었더라도 민주진영에서 사람이 나왔을거고 그는 대통령이 되었을 것.
이재명에게 후임을 키우라는 말은 그래서 위험하고 아직도 정치의 본질을 김어준이 오판하고 있다고 생각함. 정치인은 키워지는게 아닌데 김어준은 문재인을 처음 발견하고 끝내 대통령에까지 키웠기때문에 그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그 로직이 남아 있다.
당연히 나도 틀릴수 있고 김어준도 누구도 틀릴수 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그것도 아재명 스스로 이재명의 라이벌을 키운다는 생각은 틀렸다. 스스로 탄생하고 쟁취하는게 라이벌이다. 김영삼이. 김대중이. 노무현이 누가 키워서 강력한 라이벌을 꺾고 대통령 됐나?
누가 키우는 라이벌을 우리는 사쿠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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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아직도 수박 세탁해주고 있음.. 자기가 완전한 언론인인줄 착각하고 있는건 맞음..
이럴꺼면 국회의원을 하던지
뒤에서 조종만 하니 정무감각은 없어보이네요
나도 여기에 공감
왜 자꾸 조종하려하는하는거야 나는 그래서 싫어
지의견을 이야기하는게아니라 지말대로 움직이라고하는게싫어
예전에 시발 파파이스에서 정동영 말잘한다고 존나 빨아줄때
아 이새끼는 정치평론으론 글러먹은 새끼라고 확신했지
나두 그렇게 생각함. 나꼼수를 계기로 김어준에 열광했고 쥐새끼와 503 시절 한줄기 빛이었음. 그가 발견한 문재인은 국방/외교 기타 등등 훌륭한 대통령 맞음. 우리가 이런 선진국 되리라고 생각 못했는데 체험하게 해줬음. 근데 지난 총선 몰빵론은 아무래도 찝찝함. 그때 김어준 몰빵롱과 이동형의 어딜 찍어도 상관없다 사이에서 마음은 이동형인데 혹시 표가 분산되었다가 민주진영 혹시 분열의 씨앗이 될까봐 몰빵론에 한표 던졌는데 쩝... 그리고 오늘 방송 보진 않았는데 이재명이 정치인 키워야 한다...? 자기 힘으로 올라갈 능력 없으면 정글 같은 한국 현실 정치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김어준은 진행은 천재적인데 자신이 게스트가 되면 상당히 불편한 방송함 꼰대도 이런 꼰대가 없음. 나는 이제부터는 이동형의 감을 더 신뢰하게 됐음. 그래도 여튼 김어준은 소중한 스피커임.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김어준이든 그 어느 스피커에도 끌려다니지 않았으면 함
사적관계에 사로잡히면 엉뚱한 짓을 하게 마련입니다.
김어준 예전부터 사람볼줄 모르는걸로 유명함~ 그냥 잘하는 부분은 인정해주고 알아서 걸러서 듣자고요.
결과론적이지만 김어준, 양정철이 문재인을 밀지 않았다면 당시 이재명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져 새로운 세상이 열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당시에도 문재인 후보의 우유부단함이 못내 불안했고 여러 면에서 이재명 후보를 더 신뢰했지만
대세가 그런지라 아쉽지만 차선인 문재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