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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09.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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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291774

난 이게 김어준의 가장 큰 폐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김어준은 소위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정권에 대한

비난 여론을 언론의 선동과 디바이드 앤 롤 즉 갈라치기라는 용어로 정의 했다.

이 지령을 바탕으로 친민주 성향의 사이트에서는 반대의견을 작전세력의 짓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묶어 두고 탄압하기만 했다.

물론 인터넷 상의 언론의 선동과 갈라치기 할려는 세력의 움직임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김어준의 주장대로 그 영향력이 절대 적이라면 지금도 두가지 상황이 벌어져야 한다

 

첫번째는 이준석의 정치계퇴출이다. 보수 언론이 이준석을 때리고 인터넷상에서 작전세력이 준동 한다면 이준석에 대한 여론은 조국 이상으로 나빠져야 하지만 오히려 야론전은 윤석열쪽이 밀리고 있다

 

두번째는 윤석열의 지지율이다. 언론의 선동과 갈라치기 작전이 영향력이 크다면 윤석열 지지율이 70프로는 찍어야 하지만 5년내내 언론에게 두들겨 맞던 문재인보다 훨씬 못한 지지율이다.

 

결국에는 친민주 성향이었던 펨코나 엠팍 등 사이트에서의 반문 전선 형성은 진실한 민심이반의 현장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의미를 축소하다가 나중에는 원래 그쪽성향 찍는 병신들이라며 폄하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러한 단어의 규정이 지지자들과 집권세력의 반성을 없게 만들었다.

 

2030은 김어준을 참 싫어하고 신뢰하지 않는 스피커가 되어버렸다. 티비조선보다 김어준을 더 신뢰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이나 비판을 다루어지지 않고 저런 음모론으로 치환이나 할려는 태도때문이다

한번이라도 요즘 세대의 공정이나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을 진지하게 다룰러고 한적이 있는가

대선과정에서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다며 이준석을 폄하했는데 현 시점에서는 이준석이 훨씬 선거판을 잘 읽고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더 잘 읽고 있다.

 

 

이러한 지점의 비판을 못읽는다면 계속 도적떼 같은 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주거나 정권 잡고도 아무것도 못하는 세력이 될거다

 

언론과 갈라치기 탓이 아니다

민심이 이반했던 것이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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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0 21:11
    베스트

    나름 의미 있는 분석이네요.

  • 2022.09.10 21:16
    베스트

    2030에서 김어준 신뢰도는 제로에 가깝죠

    근데 이번 대선으로 기회가 왔죠

    소위 "개딸"이라는 이재명 지지자

    "개딸"이 방청석에 없으면서도

    끝까지 "개딸"과 함께하는! 외치는 이유죠

    이 세력을 자기편으로 어떻게든 끌어드리려고 하는

    또 다른 영향력 확대라 봅니다

  • 2022.09.10 21:47
    베스트

    처참하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다.  이러니 저새끼들이 `니들은 우리 손바닥 안이다 ` 이런소리하지

     

    딴건 몰라도 김어준이 여론조작단은 잘안다. 오만해서 지능력을 과신해서 그렇지.

     

    저쪽에서 갈라치기는 틈만 있으면 하는게 맞다.털이 아무 증거 없이 예기하는 줄 아네. 열공에서도 나온소리다. 

     

    어떻게 아냐고?  내가 제보했거든 그새끼들 단체부터 면상, 진보로 위장한 사이트까지  

     

     

  • 2022.09.10 21:51
    베스트

    김어준 기여율 일정부분 인정한다!

    더 가면 안되고...그것이 사심이라면 처분하여야 한다.

    이제 조용히 입다물고 있어라!!

  • 2022.09.10 22:16
    베스트

    인터넷 상에 작전이 없던 적은 하루도 없었을 겁니다. 이 진영의 최대 스피커라면, 작전과 진짜 민심이반을 구분했어야 합니다. 김어준은 어느 순간 이 구분을 놓아버렸습니다. 그 신도들은 김어준보다 몇 수는 더 날뛰면서, 민심이반을 무시했습니다.

  • 2022.09.11 10:32
    베스트

    롤(x)

    룰(o)

  • 2022.09.12 23:41
    베스트

    그냥 이제부터 맹종하지 말고 적절하게 털보를 이용하는건 어떨까요?

    전 2년전 몰빵론 주장할때부터 다뵈나 뉴공을 멀리하면서 자연스레 그리 되더군요..

    그래도 버리긴 아까운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