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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09.09 22:21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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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273499

문재인이 신이 아니고 김교주가 메시아가 아니듯이 말입니다. 

 

문재인과 김어준교주를 열렬히 믿었는데 용~하지 않아서 실망하고, 다시 이작가와 이재명을 새로운 신앙심의 성상으로 삼아 깊이 믿어 그 용~함을 보려 한다면, 

그 믿음을, 그 신앙심을 버리세요. 

접근 방법이 한참 잘못됐습니다. 

 

왜 자꾸 감정적으로 접근합니까? 

 

뭘 믿고 싶으면 절을 가든 교회를 가든 성당을 찾아가든 하세요. 

왜 정치를 종교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스스로 변질시킵니까? 

 

이러니 엉원히 사이비 신도로 살지 시민으로 살지 못하는 겁니다. 

 

사이비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아닌 대상을 인 것으로 스스로 착각하고 믿어버리면 그게 사이빕니다. 

 

사이비 되지 마시고, 그래놓고 또 속았네, 용~하지 않네, 실망이네.. 또는, 우리의 누구누구가 그럴 리가 없네.. 욕하는 것들 다 사탄마귀네... 하지 말고 스스로 이성적이 되세요. 

대상을 이성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민주시민이랍시고,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라며 주권을 통치자에게 넘겨버리는 응원도 아닌 복종 선언을 서슴없이 해대고, 

"교주님이 몰빵하면 개혁도 되고 다 된다고 했어~" 라면서 바위를 치니 샘물이 솟고, 오병이어로 수천 군중을 먹인 신화 속 이야기와 같은 몰빵 선동을 오직 심앙심으로 만능의 환약으로 믿어버린 그 무지성으로는, 

시민이 아닌 영원히 "신민(神民)" 으로 남아 그 신민들의 토대 위에서 행해질 수 밖에 없는 뻔하디 뻔한 정치만 평생 겪다 죽게 될 겁니다. 

 

살아서도 잠든 의식 속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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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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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한 댓글입니다.

  • 2022.09.0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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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nnek 제발 이재명 말좀 들었으면
  • 2022.09.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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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도 김어준도...이재명도...이동형도...모두 지금보다 진보적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의 도구일 뿐이다...누굴 신처럼 추앙한단 말인가요??

    문재인도 김어준도 한번 큰 타석에서 기회를 가져봤지만...결과는 윤도리라는 모욕감을 지지자에게 안겨준것이고...그 대안이 현재로서는 이재명과 이동형이라는 도구일뿐...

  • 2022.09.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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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런 글에도 비추가 박힌다는 사실이 소름끼친다

  • 2022.09.1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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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분위기  좋내.. 

  • 2022.09.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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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구절절 옳은 말씀.

     

  • 2022.09.1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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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 정치인을 신격화 하는 건 좋지 않음.

     

     

    지금은 대안이 없으니 올려치는 거지  

     

    그 시절 우리가 문통을 믿엇듯이

    지금은 이재명을  

    믿어 볼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