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 총선때 김어준이 너무 오버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었다.
몰빵론 까지는 그렇게 판단 할수있겠구나 했었는데 열린 민주당 동지들을 적대시하고 자기가 완전히 선수로 뛰는데... 저건 아니다 싶었다.
교만해졌다는 느낌과 더불어 혹시 정치적인 이권이 있나 의심할 정도로...
그리고 걱정도 많이 했다.
저러나 한방에 훅 가겠구나 하는 것과 김어준의 아이덴티티를 잃어가는 구나 하는 안타까움...
그러다 결국 너무 어이없게도 윤석렬이 집권하는 최악의 결과를 우리는 맞이했다.
나는 솔직히 문제인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다.
외교 안보 부분에는 거의 구십점 이상을 주고 싶지만(한미 워킹 그룹을 수용해서 결국 북한 문제를 풀지 못한 한계 때문에 백점은 못 주겠다. ㅠ.ㅠ) 내정은 그저 관료들에게 다 맡기고 아무것도 안했다.
180석의 절대 의석을 가지고....ㅜ.ㅜ
중간 층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렇다면 국짐당과 다른 게 뭔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되는 거고 부동산과 코로나에 짜증 제대로 났었지.
선거 막판에는 홍남기 하나 어쩌지 못하고 정경심 교수 사면도 못하데?
최소한 양심이 있으면 자기가 욕먹고 정경심은 사면해 줘야 하는거 아니냐?
그래서 고고하게 다 털고 시골 가서 살면 마음이 편해?
나는 솔직히 고백하면 양산에 가서 횡포 부리는 개새끼들에게 후원금까지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문통은 그 정도는 고통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욕 할 사람 많겠지만 지금도 굥 하는 짓거리 보면 문통이 너무 원망스러워 ㅜ.ㅜ)
그래서 얘기하는 거다.
문통이나 김어준이나 나는 이제 우리가 재평가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본다.
단순히 과거 지난일을 욕하는 게 아니고 또 그들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비판 없이 따르기만 했었으니 우리 모두에 대한 반성이기도 한거다.
앞으로 다가오는 민주주의의 훼손과 외교 안보적 위험, 미래 비전 상실이라는 국가적 문제를 헤쳐 나가고 검언정 빌런 세력들에게 모든 걸 빼앗기기전에 우리가 먼저 반성하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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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쓰기이런 비판 좋아요
이런 비판 싫어요.
이낙연 뽑아놓고 바라는게 너무 많아서.
해찬때 잘되던게 이낙연때 막혔다면.
이유는 분명한거 아님.
이새끼는 지 하고 싶은말만 하는 놈이네
맥락에 맞게 시부려 인마..
이낙연을 당대표로 뽑아놓고 뭔 개혁을 바라냐는거임.
굥이 설칠때 놔둔것도 이낙연이니까.
원망이 깊어지면 미워지게 된다.
미워하는데도 에너지가 든다.
그냥 잊혀지고 싶다니까.
그냥 잊자.
정치하면 안되는 양반인데 인물이 그 사람 뿐이었으니..
대한민국 운명이다..시발.
코로나는 인정 못하겠다
선수로 뛰는것보다 민주당 감독처럼 했죠,,,
문재인정부 5년동안 청와대와 민주당내부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정확하게 알고싶다. 우리는 모르는 권력내부에서의 주도권다툼등 이해가 안가는 일이 너무 많았던것 같다.
반성후 제대로 현실 직시하고 있는중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누구든 잘못하면 깐다모드
다른 건 다 눈 감더라도
1. 홍남기 재신임
2. 정경심 교수 사면 제외
위 두 가지 잘못은 아직도 화가 남. 정경심 교수 아프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문통 제주 휴가 사진 뜰 때는 분노가 치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