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의 10년 만에 고딩 친구를 만남
잠시 안부 인사를 주고받았는데 대뜸 나에게
"넌 파란색이여? 빨간색이여?" 라고 물어봄
잠시 속으로 이새끼 2찍인가? 생각하고
난 민주당이다. 라고 말하고 너 빨간색이냐? 라고 물어보니
아니라고해서 참 다행이다 싶었네요.
그리고 헤어질때 다음 지방선거때도 민주당 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나한테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사람을 처음봐서 순간 당황했네요.
난 짧게 한마디로 대답함 "나 이동형TV봐"
이정도면 충뷴히 알아들었겠죠?
댓글 15
댓글쓰기부럽네요 ....
ㅋㅋㅋㅋ
친구이자 동지
왜 당당하게 잇싸한다고 말을 모태
ㅋㅋㅋ 그럴 시간이 안됐네요. 근데 저 잇싸하는거 안부끄러워해요.
나 이동형 tv봐:
음 아나운서 팬티를 좋아하나?
그건 엠장.......ㅋㅋ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난친구가 정치성향 비슷하면 따로 2차가야지
점심에 잠깐 만나서요. ㅎㅎ 담엔 오랜시간 정치 얘기좀 해야겠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그런시대
다른 사람들을까 조심히....
난 사장남천동... ㅋㅋ
그럴 때 기분좋죠~~ 전 얼마전에 친오빠 만나서 유튜브 뭐 보냐 물었더니 뉴스공장 앞부분 잠깐 보고 이동형 사장남천동 정도? 해서 오???!!!! 했더랬죠~
정치성향 같은 사람 만나면 처음 보는 사람도 진짜 반갑더라고요.
진짜 부럽네요
멋진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