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아 후보 찍을 생각에 오디션 안보았는데

최종 3인에 김동아 변호사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오디션 살펴 보았음

후보자들 과거는 제쳐두고 프레젠테이션 내용, 연설실력, 선동실력, 제스츄어, 시선처리, 외모 만 보고 판단해 보았음.

개인적으로 대학 때 정치학 전공, 정당 대학생위원회  활동, 장교 전역 후  해외MBA 수료 하였고 외국현지 기업에서 10년 이상 눈치밥 먹고

지금은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장 하고 있음. 

1. 권지웅

- 외모는 나쁘지 않음. 그런데 프레젠테이션이 학생 레벨로 느껴짐. 

   컨텐츠가 약함. 본인이 부동산전문가, 전세문제전문가임을 내세우고 싶었던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전세사기를 뭐 어떻게 바꿀 것인지 모르겠음.

   보다 더 큰 문제는 본인이 진짜 청년이라는데 진짜 청년의 정의가 뭐임?  '

   목소리가 약함.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등 정치인들은 목소리에 힘이 있었음. 안철수 마냥 흉내낸다고 되는 게 아님

   마음속으로부터 울려퍼지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음. 대학 대학원 조과제 발표하나?  정치인은 대중성이 있어야 하는데 권지웅씨는 한참 개선 필요해 보임

   무엇보다 국회의원으로서 출마 지역발전에 공헌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내용 빈약

2. 김동아

- 한마디로 이재명을 위해 싸웠고 검찰과 맞서 싸우겠다. 선명성은 좋은데 서대문갑 지역 현안- 급격한 상권쇠퇴로 인한 자영업자 고통 등에 대한 고민 안보임

   정치인은 선전선동 기술도 있어야 하는데 많이 아쉬움. 시선처리, 목소리, 제스츄어, 연설 강약에 개선 필요함

3. 김규현

- 생각보다 잘했음. 프레젠테이션에 사회생활 짬밥 느껴짐. VC 들 앞에서 투자조달용 발표 많이 해본 솜씨 같음

    목소리, 연설 억양, 강조포인트 등 상등급임.  무엇보다 연설이 나열식이 아니라 청중과 호흡하는 프레젠테이션 스타일.

    대중선동선전가 기질이 보임

    다만 본인이 미국회계사 자격증 가지고 있고,  스타트업창업 해보았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처  로스쿨 수료 후 검사 4년 근무 등 다양한 사회생활 짬밥이 있다보니

   이를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이 배분됨. 채상병 건으로 해병대 전역자 분들과 정권에 맞서 싸우는 사진으로 어느 정도 납득 되기는 하였으나

   보다 구체적으로 유석열 정권과 어떻게 싸울 것인지 보강 필요해 보임. (예 - 특검 발의, 국정조사 활용 등)

  그런데 후보들 가운데 김규현 후보자가 눈에 띈 점은 발표 중간에 구두로 신촌 이대 등 서대문 대학 상권이 쇠퇴 일로인데

   본인의 게임회사 창업 경험을 살려서 단순한 쇼핑상권이 아니라 게임문화복합상권으로 재생시켜보이겠다는

   포부가 신선했음. 이 아이디어를 보다 발전시켜서 공약화 하면 좋겠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게, 서대문 지역구가 만만한 곳이 아님. 국민의 힘 후보와 최종 경쟁력도 따져 보아야 함.

물론, 민주당 정치인이 갖추어야 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공적 마인드는 살펴 볼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많이 아쉽기는 함

공적마인드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걸릴 것이나,

오디션만 놓고 보았을 때  김규현 후보는 지역발전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므로 생각보다 괜찮아 보임.

발표 가운데 대중정치인의 선전선동 기술도 엿보임

질문에 대한 답변도 내용에 대한 동의가부를 떠나 본인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편이었음. 

현재 민주당 지역 대의원임. 주변 권리당원들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