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싸여러분!
서대문갑 청년전략후보에 출마한 김규현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평소 이동형티비도 보고 있습니다 ^^)
저는 기본적으로 민주당 사람입니다.
다만 그간 출마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은 없었습니다.
검사 때도 그렇고, 변호사를 시작할 때도 그렇고 정치와는 거리를 두려 했습니다.
그러다 채상병 순직사건이 터지고, 수사외압이 드러나고,
소신을 지킨 박정훈 대령님이 고초를 겪으시는 걸 보고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하다가,
해병대전우들의 연락을 받고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외압에 관여했던 사람들이 잘나가는 것을 보면서 열불이 났고,
점점 뭐라도 좀 해야겠다, 하고싶다는 마음에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준비하느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저에 대해서 뭐하던 사람이냐, 의심의 눈초리로 보시는 분들도 계신 줄로 압니다.
그러나 우려하시는바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소속된 로펌에는 수많은 변호사님, 사무직원님들이 계신데,
보통 회사처럼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저희 로펌 변호사, 직원분들 중에는 열혈 민주당 지지자나 권리당원이신 분들도 계신데,
그분들이 오늘 오디션을 보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어깨가 으쓱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유동규 등 유명인사 사건을 우리 로펌의 한 변호사님이 담당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저는 그 사건에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저는 그런 대형사건을 수임할만한 영업 능력도 없습니다;;)
아무튼 제가 단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채상병 수사외압의 진상이 규명되고, 박대령님의 명예가 회복되고,
그렇게 만든 정권의 관련자들이 모조리 처벌되기를 바라며,
제가 혹시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러한 일을 제1순위로 추진할 거라는 점입니다.
저는 그냥, 어릴 적에 노무현 대통령님 연설을 보면서 좋아했던,
노무현, 김대중 두 대통령님 돌아가셨을 때 충격받고, 조문하고, 함께 울었던 그런 평범한 시민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09
댓글쓰기다들 지지하는 분이 많으시네요
대충 여기 분위기 아실거고 피드백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여기오신 후보자분들 피드백 좋으셨어요~
일일이 모든답은 아닐지라도, 어떤점을 궁금해 하는지 아시겠지요?
간략하게라도 입장이 듣고 싶어요 소신있게 밝혀 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24RQDWQ6l7I?si=GYAKu7YkEYgb3sQB
김두일 작가가 김규현 후보에 관한 여러 의문들을 제기하셨는데 답변 가능하신가요?
커뮤니티들 돌아보니 여전히 김규현 후보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고 계신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다 사실이 아닙니다~'란 말 한줄로 두루뭉실하게 때울 일이 아닌 듯.
저도 김용민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들은 뒤로 판단를 보류하고 있는데 저를 포함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의심이 가실 수 있도록 명쾌하게 해명해주셨으면 해요.
그래서 판단을 '보류'하고 지지자들의 의심이 가실만큼 명쾌한 해명을 바란다는 의견을 적은건데 어디서 김피디와의 인터뷰가 세상의 기준이라는 말이 나온건지 의문이네요.
그런데 피디떼끼님은 김피디가 미치 김규현 후보에게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을 거라고 지레짐작하고는 세상의 기준이니 스피커를 맹신하니 그런 말을 하면서 시비를 거신 것 같네요. 덧글도 건성으로 읽은 것 같고. 번지수 잘못 찾으셨습니다.
판단'보류'는(피디떼끼님은 제가 스피커들이 말하는대로 판단하는 신도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만일 그랬다면 제가 판단을 '보류'하지는 않았겠죠.) 그 인터뷰테서 의혹들이 명쾌히 해명된 기분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러니 지지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후보가 시원하게 의혹을 해소해 달라는 글을 적은거고요. 이건 지지자로서 당연한 일이 아닌가요?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는 많습니다. 우리 스스로에 대한 후회나 원망도 있겠죠
그래도 권지웅이나 그 다른 떨거지 보단 낫잖아요. 혹시 알아요, 김용민같은 의원 하나 더 갖게 될지,
일단 썩은 가지 잘라내고 저 가지가 싹을 틔우는 지 물 한번 줘 봅시다
저는 레디.
윤석열 탄핵은 채상병 사건으로 시작 될겁니다
힘내세요 꼭 특검 해야 합니다
권지웅 성치훈은 이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