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낙화, 이형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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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지웅
- 우리가 아는 수박분류로 되어있는 이였지만 최대한 배제하며 들었습니다.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7년간 서대문에서 거주했습니다. 대학생활부터 '청년 주거권'에 대해 일관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특이점이었습니다.
- PPT 발표가 가장 으뜸이었습니다. 준비가 탁월하더군요. 아마도 많은 방송과 인터뷰 경험상 훈련된 듯 보였습니다.
- 이재명 대표가 요청한 '전세사기 대책위 활동'을 열심히 하여 본회의 상정되게 애쓴 흔적들이 보이더군요.
- 그러나 권지웅 씨가 출연했었던 여러 방송에서의 여러 언급들은 그의 가치관이 담겨 있어, 이번 총선에서는 표를 주기에는 어려울 듯 합니다.
2. 김규현
- 4살 때 아버지가 소천하시고,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다가 파독 광부로 독일로 가신 외할아버지[할아버지는 6.25전쟁시 전사] 곁으로 가신 어머니한테 가 3년여간 독일에서 거주해 학제를 독일에서 이수한 것이 특이했습니다. 그래서 검정고시를 통해 졸업 후,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 해병대에 예비역으로서, 최근 채상병 사건 진실규명을 위해 애쓴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장에서 목소리를 직접 들은 것에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 검사 출신이라 색안경을 꼈었지만, 민주당 보좌관(김광진 의원/19대, 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강기정 시정))을 하다 입법 사항으로 로스쿨에 들어가 변호사시험을 합격 후, 검사로 임용되어 형사부에서 근무를 했습니다.(특수부에서 제안이 왔으나 거절했다고 언급)
- 스타트업으로 게임회사 창업을 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그 부분이 눈에 들어왔고, 검사로 재직시 내부게시판에 "수사권 내려놉시다" 라고 썼다가 찍혀서 어려움을 당함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패해봤고, 조직 내에서의 소리를 내었다가 어려움을 겪은 것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 PPT 발표의 당당함, 힘참, 에너지가 느껴져서 민주당의 후보로서 상대 당 후보를 대응할 때에 적합한 스피치겠구나 싶었습니다.
3. 성치훈
- 본인이 말한대로 made in 민주당으로 2010년 통합민주당 대학생위원회부터 15년 째 민주당에서 일한 흔적이 있었고, 15년간 20번의 민주당 선거를 치루며 많은 경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서대문에서 24년을 거주하며, 서대문의 환경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정치학까지 박사를 받은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 민주당 보좌진 생활(박병석, 김종민 의원)과 청와대 행정관(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한 경험도 알게 되었습니다. 박병석과 김종민 의원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 국회의원 당선 시, '개헌을 추진하고 싶다' 라는 점이 인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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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동아
- 대장동 사건을 조상호 변호사와 함께 수임함으로 몸으로 검찰권력에 대해 체험한 듯 보였고, 검찰권력에 대항하는 이미지가 굳게 있었습니다.
-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거쳐 변호사가 되어 공익활동으로 민변활동을 했음이 눈에 띄더군요.
- 청년 정책을 민주당이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한 부분을 먼저 사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이 갔습니다. 취업비리법 제정을 통해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어떻게,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전략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 PPT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신문기사와 뉴스를 편집한 내용이 모두 검찰권력에 잡혀 있어서 서대문구 갑에서 어떤 정책활동을 하겠다는 것인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5. 전수미
- 촛불집회에서, 이태원참사 유족 곁에서 함께 있었던 활동들을 PPT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나 PPT 내용들이 너무나 추상적이었습니다. (멋지게? 열심히 ? )
- 워킹맘(초4 자녀)로 보육시설이 약한 서대문에 어떻게 보육시설을 확보하겠다라는 것인지 피부적으로 와 닿지 않았습니다.
- 국회의원이 되면 외교안보소통을 본인의 경험에 의해 하고 싶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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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70%)
- 3/9[토] 오후 6시 ~ 3/10[일] 오후 9시까지
📍서대문 갑 유권자 ARS투표(30%)
- 3/10[일] 오전 9시 ~ 오후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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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국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70%)
- 3/9[토] 오후 6시 ~ 3/10[일] 오후 9시까지
📍서대문 갑 유권자 ARS투표(30%)
- 3/10[일] 오전 9시 ~ 오후 9시까지
댓글 30
댓글쓰기김규현으로 대동단결...!
김규현으로 진행시켜
👍👍👍 역시💙🤗🤗🤗
감사합니다
평가는 주관적이라
몇 시간 전에 김동아와 전수미가 가장 발표 잘했다는 글을 읽어서...
3인에 포함된 2명이 연대 총학생회장 출신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오디션 발표영상과 60초 소견발표를 듣고 나니 김동아, 전수미 두 분이 제일 발표 잘했다는 것에는 동의가 가지 않네요.
그러나 주관적 평가니 그 분 의견도 존중을 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딱히 실전능력, 전문분야 없이 PPT만 할 줄 아는 사람 별로 안좋아하는...;
세심한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해유
김규현 메모
김규현 가자 우상호 물멕이자
잘읽었습니다!
권지웅이가 3인 안에 들었다구요??
이런
네 3인으로 들었습니다.
처음 14명 > 8명 > 5명 > 3명 으로 좁혀졌습니다.
권지웅, 김규현, 성치훈 3명입니다!
박시영 tv에서 어쩔라고
김규현 밀어주냐 ㅎㅎ
오 감사합니다~ 김규현으로 가야 했네요, 우상호와 김규현 욕하는 댓글 썼는데... 지워야지... ㅋ
잘 읽었습니다^^
김동아 PT 준비시간이 너무 부족
서대문에 대한 공약 준비기간도 부족했을거고
다음 도전을 위해 미리 미리 준비하면 좋을 듯
정치도 짬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 듯
감사합니다.
김동아랑 전수미 둘다 떨어지면 이건 백퍼네 했는데. 세팅된 후보중에 니들이 뽑아라? 라고 공정한척?
최고위에서 의결해야 통과되는거라고 잼말에선 항의하는 분위기입니다.
권지웅은 그복어ㄴ 이랑 맨날 이잼 까던 인간이죠?
김규현이 와닿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