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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11.1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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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05899

맞다.

예수는 대단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을 사람의 아들, 사람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그의 사상은 현대의 관점으로 봐도 훨씬 진보적이기까지 하다.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들... 까놓고 말해봐. 자기 종교의 근본이념, 근본 교리가 뭐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까?

뭐 죄인이니 구원이니 회개니 이따위 소리만 늘어놓는다.

 

기독교의 교리는 딱 두 줄로 요약된다.

 

너는 너의 몸과 마음을 다해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는 치사하게 돈을 내놔라는 소리를 한 적이 없다.

그는 주일을 지키라고 한 적도 없다.

인종이 다르다고 차별한 적도 없으며 여자, 거지, 세리, 장애인 그 누구도 차별한 적이 없다.

 

신 앞에서 모든 인간은 귀천이 없이 모두 사랑을 해야할 존재이며, 심지어 하나님이든 인간이든 동등하게 사랑을 할 대상으로 등치시켜버렸다.

 

당시의 관점에서 이게 얼마나 혁신적인 사상인지, 본인도 결국 죽음을 맞이했고 그를 따른 제자들도 결국은 이 사상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심지어 예수가 살아생전 실천했던 이 사랑과 평등은, 21세기가 된 지금도 여전히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사상이다.

사상 자체는 이미 보편적으로 평등, 박애, 관용을 지향하며 제도화 시켜 민주주의를 만들었으나, 여전히 인간이 인간을 차별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착취의 도구로 삼는다.

 

나는 태어나기 전부터 교회를 다녔으나 지금은 교회 근처도 가지 않는다. 교회는 예수의 철학과 가장 먼 곳이다.

어릴 때부터 성경을 읽고 암송했으나 지금은 성경을 읽지 않는다. 저 두 문장 외에는 모두 주석에 불과한 저자의 주관일 뿐이다.

지금의 나는 예수쟁이인가라고 남들이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예수쟁이들보다 나는 예수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애통해 하고 그들에게 공감하며 그들의 편에서 연대할 줄 아는,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여기는 여러분 모두가 그 어떤 예수쟁이보다 더 예수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조국혁신당원#3년은너무길다#이재명을_청와대로_조국을_국회로

 

윤석열이는 도대체 왜 저럴까, 싶잖아? 거기에 키워드 일본만 넣어봐. 모든게 명확해진다. 지금 우리는 독립운동 중이다.

 

국힘처럼 생각하고 국힘처럼 말하고 국힘처럼 행동하지만 않으면 누구든 연대한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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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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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그레이함 목사이후 교회는 이런 예수의 갈릴리 사역의사상과 행위의 의미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저 십자가 죽음의 인간영혼의 구원만을 가르치고 그외는 다 필요없는 썩어질것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살이에는 관심도 없고 부정적입니다 성경말씀을 실천할 대상을 무시 하는데 올바른 행동이 나올리 없지요 세상은 악 교회는 선 이라는 이원론적 사고에 빠져있고  거기에 반공신앙이 하나의 교리로 자리잡아 목사들이 가스라이팅 하고 있으니 빠져나오기 힘든구조입니다 결국 스스로 생각이 바뀌지 않는한 교회는 고립된 하나의 세상속에 섬으로 남을겁니다

  • 2022.11.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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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영혼 예수가 죽어서 가는 천국을 생각했다면 이웃을 사랑하라는 소리 따위는 안 했을 겁니다.
    회개(관점의 변화)하라, 천국이 가까이 있다.
    예수에게는 죽어서 가는 천국보다 이웃과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현세의 천국이 더 절실했을 거라고 봅니다.
  • 2022.11.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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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그래서 님과 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양희삼 목사님과 함께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양희삼 목사님은 계속적으로 현 한국교회에서 도망치라고 강조하고 계시죠.

     

    양희삼 목사님 채널을 조심스럽게 추천 드립니다. 흔히 말하는 가나안 성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심지어는 불교신자들께서도 많이 계시죠. 고맙습니다  

  • 2022.11.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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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는 너무 급이 떨어져서...

    목사인 전광훈이조차 깔보는 존재라...

  • 2022.11.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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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담좌파 예수가 살아 돌아와도 쫓아낼 양반들이죠.
    애초에 그 인간들이 믿는 신은 돈이니까요.
  • 2022.11.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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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는 친목도모의 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이라고 깨달은지 오래..

  • 2022.1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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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롭게 얼마전에 오랫만에 뵌 어머니께서 CTS라디오 방송을 켜놓고 부엌일을 하시더군요.
    김진홍 목사가 설교랍시고 종북주사파는 척결되어야 하고 미국이 북한을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열변을 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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