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뭐라 정해야할지..

잠시 두고 글부터 씁니다.

오늘 31일은 저의 생일입니다.

따지자면, 회사에서 은퇴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잇싸를 22년 9월 3일에 가입하고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열심히 활동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이작가를 존경해서 만든다 할때 가입했는데 그때 외국이라 며칠 늦어졌어요. 

일이 마무리되고 나니 이제야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한 회사에서 올해로 딱 30년을 근무했고 작년 9월부터 60세까지 연장을 두고 가족들과 고민을 하다 결국 5년을 더 하자고 결론을 내리고...또, 다행히 회사에서도 받아주어 향후 5년은 더 일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가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뭐든 해야하는데 집에만 있을 생각하니 먹먹하더라구요.

30년동안 애들이나 남편, 더할나위없이 저를 위해주었고 저 나름 회사나 집이나 열심히 뒷말 나오지 않게 진짜 열심히 일했습니다.

5년을 더 덤으로 산다 생각하고 더 더 최선을 다해 제 인생을 살아볼까 합니다.

여기엔 젊은 잇동지들이 더 많은데.. 괜히 나이를 들먹여서 죄송하네요😅

어찌됐든 전 늘.. 울 애들에게 그래요~~
맘껏 네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라, 하지만 선은 넘지마라. 

시계는 살수있어도 시간은 살수없으니 뭘하든 시간을 귀이여겨라.

물건은 살까? 말까? 할때 사지말고,

도전은 할까? 말까? 할때.. 하고,

말은 할까? 말까? 할때..하지마라.

저는 아직도 배운다는 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끝도 없기도 합니다. 

서비스직이라 많은 사람, 진짜 별의별 사람 다 만나는데 일이 끊임없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음엔 요 얘기를 한번 해 볼까합니다. 

잇싸에선 생일에 1000뽀 주나요?

당황스럽게도 생뚱맞게 들어온거보니 생일이라 넣어주신것 같으네요. 감사합니다🙏🏻

잇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매시간 정성껏 사시길 바랍니다.
지나보면 다 별거아니다라고 느끼는 것은 제 몸과 맘이 강해져서 쉬워보였다 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젊은 분들에게 인생이 이렇더라 라고는 함부로 말할수 없습니다. 

ㅎㅎ 쓸데없이 말이 길었네요.

그냥 축하해 주세요. 생일아니 정년 연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