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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8.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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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797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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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흥행 수익은 다음과 같다

1. 아바타 29억 2,300만 달러
2. 어벤져스:엔드게임 27억 9,900만 달러
3. 아바타:물의 길 23억 2,000만 달러
4. 타이타닉 22억 6,500만 달러
5.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20억 710만 달러
6.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0억 520만 달러
7. 스파이더맨:노웨이홈 19억 2,300만 달러
8. 쥬라기월드 16억 7,200만 달러
9. 라이온 킹 16억 6,300만 달러
10. 인사이드 아웃2 15억 2,400만 달러

 

더 마블스 흥행

포브스에서 손익분기에 대한 계산을 냈는데, 이 계산은 디즈니 자회사에서 공개한 자본 관련 서류를 근거로 들었다. #


해당 내용을 보면 디즈니는 더 마블스 제작에 2억 7480만 달러의 비용을 들였으나, 영국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 5500만 달러가 있어서 순 지출은 2억 1980만 달러로 경감 되었다고 한다. 만약 이것만 따진다면 마케팅비를 고려하지 않고 제작비만 고려한 손익분기점은 4억 3960만 달러가 된다.[1]

마케팅비는 보통 영화사가 공개하지 않아서[2] 알 수 없지만, 국내 보도에서 조선일보에서 # 1억 달러 정도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래서 디즈니의 지표를 통해 발표한 포브스의 제작비 2억 1980만 달러와 조선일보가 기사를 낸 마케팅비 약 1억 달러를 합치면 3억 2천만 달러 정도의 총 비용이 들었다고 추산할 수 있다. 이 추정치를 기준으로 잡을 경우 실제 손익분기점은 6억 4천만 달러 정도가 된다. 그래야 3억 2천만 달러씩 극장과 배급사가 나눠 가지면서, 디즈니의 손익은 비로소 마이너스도 플러스도 아닌 0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마블스의 흥행은 2억 500만 달러 정도에 그쳤다. 그렇다면 디즈니가 이 영화 상영으로 얻은 수익은 1억 달러 정도라 볼 수 있다.[3]

가끔 언론 보도나 유튜브에서 가끔 '손익 분기점에서 흥행 수입을 빼면 손실액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더 마블스로 인한 디즈니의 손실이 4억 2천만 달러 정도, 즉 5천억원 손실이 아닌가?' 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는데 # 그건 '흥행 수익은 배급사와 극장이 반반으로 나눠 가진다는 점과, 총 비용은 제작비+마케팅비'라는 점을 간과한 계산으로, 실상은 흥행기록의 절반에서 제작비+마케팅비를 합산해서 빼야 배급사의 손실 액수가 산출된다.[4]

그런 즉, 조선일보의 마케팅비 1억 달러라는 기사가 맞다면, 디즈니가 더 마블스 흥행 실패로 감수한 손실액 추산은 2억 7천만 달러 정도, 한화로 약 3700억원 정도라고 결론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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