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를 읽고 음 여러 생각이 드는데 아쉬움이 크긴 하네요 그만큼 서로가 생각하는 간극이 크다는걸 확인 한게 가장 아쉽구요 

음.....뜬금 난 잇싸가 무엇이 좋았던가...가 떠오르네요  이유는 모르겠는데....고마웠던 것들도 떠오르네요 과거부터..

"지나고 나면 이동형이 말이 대부분 다맞아" "그리고 후회 하지 항상" "패턴이여 아주 지겨운 패턴" 

항상 이동형 이야기만 나오면 발광하던 타 싸이트에 어그로  끄는 양반들 밑에 달았던 대댓글 입니다. 

싸가지가 없다, 천공 다됐네, 같잖다, 태도가 뭐냐, 맛이 갔다, 정말 별의 별 댓글이 다달립니다.(너무 심한건 빼고 기억나는거 위주로)(그런데 내용은 맞말인데?!메세지는 못까네!?)

희안하게 대다수 이분들은 또한  김엄마 김두일 작가에 광분하더라구요 ㅎ 재밌는 포인트죠 

그래도 이이제이 한창 할때는 결국 시원한 호통을 듣고 나면 그날에는 다들 끄덕이고 활동 안하는 모습을 보며 혼자 큭큭 되기도 했습니다...ㅎ

혼자만 큭큭 되는 모습을 잇싸에는 다같이 빵빵 터지고 여러 의견이 자유롭게 나오는 모습이 우선 좋았습니다. 

그래도 주 싸이트가 아니라 초반에는 가끔 왔어요 너무 전투적인 분들 많아서 ;;;;;살벌할때는 저도 내공 있따고 생각했는데 어휴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 초반 살벌함 때문이었을까요?! 시작하자마자 각 싸이트에서 공격을 많이 당합니다 이미지에 대한 공격 위주로!! 

저야 가끔식 체크라도 하니 그말을 다 믿진 않았지만 여기에서 굳이 그런 류의 글들만 캡쳐해서 나르는 전문적인 분들이 생기더라구요....

실제로 와서 조금만 지켜 보면 노름쟁이에 출석만 열심이 한다고 하면 어그로라도 같이 놀아주는 분들인데....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당시 지기도 여러가지 의견을 취합하고 바로바로 피드백 해주고 대안제시하고 바깥에서 남들이 뭐라 하든 우리끼리 우선 재밌게 만들어보자 화이팅 하는 모습도 생각나네요 

각자의 좋아하는것들을 마구잡이 좌판처럼  펼쳐놓은 듯한 잇싸만의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통계를 이야기 하고 댓글을 캡쳐하고 과거 영상을 일일이 가져와서 비교하고 애정이 점점 커가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서로 의견이 안맞더라도 싸우다가 

쿨하게 이건 서로 인정 하고 다른걸로는 싸우지 않고 같이 굴러가려고 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터진 유싸.....솔직히 이건 유대감을 넘어 전우조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가끔식와서 큭큭 웃기만 하는 커뮤 였지만 유싸에 참가 한 후로는 

이 공간을 지키고 싶다란 생각이 가장 강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억측 그속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날카롭지만 쿨한 사람들 따듯한 사람들 많다는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와서 조금만 있어보면 멋진 사람들 많은걸 알수 있을텐데 왜이렇게들 바깥에서 악마화를 시키려고 안달일까 가장 앞서가고 좋은 시스템 같이 활용하면 좋을텐데...

참 이동형이 절로 생각 나더라구여....말투와 이미지도 톤 이런거와 별도로 누구보다 정무적이고 그걸 닮고 싶어하는 잇싸인들 답게 사실확인에 예민하고 

대안을 생각하고 팩트체크를 한것 뿐인데..누구보다 민주진영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쓴소리 들을껄 알면서도 할말을 하는 태도가 참좋은데..

이점을 악용하고 나쁘게 이미지화 하는 세력은 정말 치가 떨리도록 밉더라구요...

그래도 꿋꿋히 뉴탐 당시 거대 주변 유투버 들과의 팩트 체크 싸움에서 실시간 박살내던 모습은 정말 함께하는 공간이 여기 잇싸여서 다행이다란 안도감도 좋았습니다.

다른곳이었으면 다른 의견 묻혀서 흐지부지 넘어갔겠지...어디 세력 한꺼번에 취급하는 허접한 댓글에 무너졌을텐데 일당백으로 대응하는 잇싸만의 전투력 높은 분들이 함

께 으쌰으쌰 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 특유의 성향이 나중에 잇싸만의 아이덴티티가 되서 민주 진보 진영에 위치가 잇싸에서  검증 됐어여 잇싸가 체크 했대요 잇싸에 자료 있어요 이런것들이 쌓여서

또하나의 인정받는 공간이 되길 바랬습니다 이동형없이도 수많은 이동형 스러운 사람들이 여기를 계속 키워 나가서 이동형 돌아왔을때 제2의 똥파리 세력

물리 쳤다고 함께 다시 이이제이 시즌 2를 보면서 더욱더 공고히 나갔으면 ...그런 꿈을 꾸면서 유싸에 참여 해왔습니다. 전정말 엊그제까지 가능하다고 믿어서

진심으로 유싸를 함게 해왔거든요...

또한 이 안에 초반에 유싸라는 컨텐츠를 무시 하고 외면 하던 분들도 어느순간 인정해주고 자기 할일 하면서 그런일이 있구나?! 봐주기만 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처음에 판단이 잘못됐지만 시간을 두고 확인한후 내가 잘못 판단했구 바로 쿨하게 사과 하거나 내가 저런애들은 믿고 돈을 줬따고?!자조섞인 

글 올리면서 큭큭 될때도 이렇게나 사과가 빠르게 할수 있구나 그러니 바로 다음으로 나갈수 있구나 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그런 모든것들이 다 생각나네요...그 함께 했던 분들도요...한순간 어그로가 있어도 워낙 전투력있고 오해받는건 두려워 하지도 않고 바로바로 체크 가능하니 

무슨 풍파가 와도 유싸만 하겠어?! 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계속 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어요..

그 주변에서 각자의 삶 상황을 이해하고 라이프에 충실한분들 자기 가족 이야기에 꾸준한 분들 먹거리 사진과 여러 역사 정보 올려주시는 분들 

재밌는 인터뷰 진행 하면서 이런 좋은 컨텐츠 조금만 있으면 오해 풀리고 유싸만이라도 끝나면 다른 커뮤랑도 함께 왕래 하면서 분명히

이런것들은 다 함께 즐길수 있을꺼다 포인트에 즐거움 출첵의 즐거움 노름의 즐거움  다른 타커뮤 분들도 더많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그동안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다 좋았습니다...

좋은 공간 같이 만들수 있어서 꿈꿀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라도 그 모든분들께 각각 인사해드리고 진짜 잘보고 있었다고...

감사하다고 꼭좀 알려 드리고 싶었는데..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