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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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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318118

공정.. 

언젠가 부터 공정이라는 단어가 지금 현대 한국사회의 큰  화두가 되었다.  

 

2030 친구들에게 특히 더 그러하다. 

4050들은 대충 알지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는걸.  때문에 그래서 더 공정해야 한다는걸. 

 

일부 2030들은 결과의 공정을 이야기 한다. 누군가의 정책이나 국가의 개입으로 인해 결과가 틀어 졌다면 공정하지 않다는 거다. 

나와 같은 4050들은 기회의 공정을 보장 해주고 원래 공평하지 않은 세상이 좀더 공정해지기를 바란다. 

적극적 개입으로 결과의 공정이 틀어 진다고 해도 용인 할 수 있다는 것. 

 

공정.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 지지 않는것.  그게 가능하긴 할까? 하지만 지향해 가야 겠지. 

커뮤니티 운영자라면 공정해야 한다. 너무 뻔하지만 맞는 말이다.  

 

역지사지 와 공정 

 

위기의 커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여기 저기 많다. 

그들은 말한다.  나는 최선을 다했어.  너는 그걸 몰라 줘. 너 뿐이 야.  

 

최선을 다했다. 이 말이 무서운 거다.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너가 그러면 나는 할 수 없어. 

최선을 다했다는 걸로는 공정해 지지가 않은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이해가 빠진 최선은 자기 만족일 뿐이니까. 

 

그런 프로그램에서 오 박사는 심판관이 되어서  누구 편을 들거나 할 수 있다.  

양측의 입장을 다 들어보게 된다.  그러면 보통 누구 한명이 극단적으로 잘못한 자극적인 편을 제외 하면. 

양쪽 모두에게 책임이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배려가 부족하구나로 결론이 난다.

 

오박사의 심판은 공정해 보인다. 

 

이합겔인가 뭔가를 잇싸지기는 부정했다. 대충 올라온 짤을 보고 판단했을때 나는 그럴만 하다고 본다. 

 

그리고 운영자는 그들이 잇싸를 떠나기를 권유했다. 

 

거기에 대한 반응으로 

공정하지가 않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  편향되었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 심판관이 누구 편만 든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결과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 하는 거다.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잇싸는 공정하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선넘은 전 대통령 비난과 민주진영 인사 조롱을 2년간 공정하고 공평하게 지켜봐왔다.

때로는 개입해서 전임대통령에 대한 욕설은 빵으로 보낸다. 

 

이번엔 더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이다. 그게 잇싸가 만들어진 취지에 더 맞다고 생각하는 거다.

심판관에겐 그럴 권한이 있다. 

 

나는 꽤 공정하다고 생각 한다. 기회를 공정하게 줬고, 이제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원래 취지로 가야 겠다. 

어디에 불공정이 있을까?

 

역지 사지 해보시라. 

 

잇싸지기는 이동형에 대한 로열티가 있다.

이동형은 잇싸의 정체성 때문에 같이 욕먹고 있다. 

2년 동안 지켜 봤지만 달라질것 같지가 않다 

 

근데 때마침 이런 일이 일어났다.

이합겔은 그전에도 이동형이 당대표 연임 반대한다고 

조국 교섭단체 만들라고 한걸로 조빠라고 조롱 했다. 

 

친목이다 뭐다로 살펴보니 실제로 거기서 카루소를 까고 있다 

심지어  노무현님도 뇌물 받고 죽은 걸로 치부 한다.

 

거기서 온갖 조롱 혐오를 보니 잇싸랑 결이 같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잘라내고 가기를 바란다.

 

나는 이렇게 역지 사지 하는 걸로 운영자의 결정을 이해하려 한다. 

 

그러면 공정해 보인다. 

 

결과의 공정만 챙길 수는 없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결과의 공정만 챙기는 세상은 다수에게만 유리한 세상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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