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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02 22:40
109
2
https://itssa.co.kr/1504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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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 손 드세예^!^

 

#김인승, ‹붉은 원피스의 여인›
(1965)
캔버스에 유화 물감, 91x74cm, #이건희컬렉션.

김인승(1910)은 개성 출생으로, 1932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와바타미술학교에서 기초를 닦은 후 도쿄미술학교 서양화과에서 수학했다. 
제16회 조선미술전람회(1937년)에서 창덕궁상을 수상한 후 1940년까지 4회 연속 특선을 수상하며 추천작가에 올랐다. 
1947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후학을 양성했고, 목우회 창립(1958년)에 참여했다. 작가는 세밀한 관찰과 데생을 바탕으로 ‘여인좌상’으로 대표되는 #국전화풍 을 주도했다. 

동서양이 융합된 여성상에 달항아리와 같이 한국적인 모티브를 추가한 안정적 화면구성과 사실적인 묘사, 중후한 색채가 특징이다. 작가는 “무엇보다도 인물화의 본질은 인간 성격의 표현에 있다”하여, 얼굴 묘사에 정성을 쏟았다.

 ‹붉은 원피스의 여인›은 작가의 ‘여인좌상’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백자달항아리가 놓인 방 안에 트렌치코트를 걸어놓은 의자,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허리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두 손을 무릎 위에 엇갈리게 포갠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다. 어두운 배경에 붉은 의상과 백자의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루면서 여인의 얼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작가의 여인상이 대부분 서구적인 외모를 하고 있으나, 이 작품은 단아한 외모와 세련된 차림새의 1960년대 한국 상류층 여성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MMCA 기증작품전: 1960-1970년대 구상회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40521~ 0922

최근 5년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작품 가운데 한국 화단의 형성과 성장에 자양분이 된 1960-70년대 구상회화를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1960년대 이후 추상화가 한국 현대미술의 대세가 되면서 아카데믹한 그림은 구시대의 미술로 여겨지거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추상회화의 연쇄적인 파상에 밀리면서도 구상회화의 영역에서 착실하게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키워낸 소중한 작가들도 있었다...https://www.facebook.com/share/p/AP7ksq8HnxfiYtxi/?mibextid=oFDknk

굥거니 탄핵은 12월에...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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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느프와 작성자
    2024.07.02 22:41
    베스트

    https://youtu.be/pJjQ9GmbFEw?si=Wtljpg16A12gi37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