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와 세대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관련글 많이 쓰는데
내 나름대로 세대분석글이야. 반말이라 미안하고...
우선 세대를 나눌때 나이로 나누는데 난 이것부터 잘못됐다고
봐. 현대사에 굵직한 사건들을 기준으로 보면 태어난 년도별로
세대를 구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1. 50년대 전후세대 - 전쟁의 세대
한국전쟁을 거쳤거나 베트남전쟁을 참전한 세대.
전후 부모를 잃거나 직접 참전한 세대기에 반공에 특화된
세대.
2. 60년대 - 군부독재시대의 세대
학창시설은 박정희시대고 사회초년생은 전두환, 노태우 시대.
민주화운동하고 노동운동하던 사람들과 사회문제 외면하고
고성장 특혜를 누린 사람들로 구분되는 세대.
3. 70년대 - 격동의 세대
군부독재시절 유년과 학생시절을 보내다 문민정부를 겪고
IMF를 겪었지만 정권교체도 보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기를 겪은 세대. 여전히 대격변을 겪는 세대.
4. 80년대 - 뒷통수 맞은 세대
IMF를 극복하고 경제부흥기에 학창시절을 보내고 김대중,
노무현을 겪으면서 민주사회에서 살아온 세대. 놈현놀이에
빠져 이명박 찍고 후회하며 각성하고 문재인 찍었더니
부동산으로 뒷통수만 맞은 세대. 그래서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똑같이 보이는 세대.
5. 90년대 - 신자유주의세대
80년대생과 비슷하게 고성장 시대에 풍요로움을 누리면서
자라다가 이명박의 신자유주의로 인해 무한경쟁이 시작된
세대. 공정이 최고의 가치이나 기준은 자기 자신임.
내가 속한 집단이나 내가 불이익이 없어야 공정한 것임.
예를 들면 반전체가 컨닝하면 공정하지만 나만 빠지맨 븰공정임
6. 00년대 - 무한경쟁 세대
이명박근혜의 신자유주의가 뿌리를 내렸고 유년시절부터 경쟁에
빠진 세대. 언제나 적을 규정하여 밟고 올라서야만 했던 세대라
개인대개인을 넘어 세대, 젠더, 국가 가 모두 경쟁대상으로
인식되어 있는 세대.
내가 생각하는 세대별 특징이야. 뭐 다른 생각 가진 사람들도
있겠고 내가 틀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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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다 좋은데 제목이 틀렷네
세대갈등 조장글은 어디에 ?
그런 애들 까지 신경 왜 써요 ?
사회 부적응자 인증인데
그 프로 불편러들 배려 하다가
나라가 개판이 되듯
불편러의 불만은 해결 해준다고 사라지는게 아님
세대 갈등은 동서고금 항상 있는 팩트이죠.
조장이라고 하는건 세대갈등의 현상을 부정하고 해결이 불가능이라면서 이용하는 갈라치기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우리는 이런 부딪힘을 조화롭게 매끄럽게 만들 정치 능력자, HERO가 출현하길 기다려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이재명외에는 답이 없다.
논의를 할려면 일단 정의 부터 내리는게 맞지
거의 대부분 공감합니다.
매년 100만명 출생아 시대의 무한경쟁을 모르고 있구나. 무슨 2000년대 매년 40만명대 출생인데..뭔 무한 경쟁이야. 그냥 웃는다. 그냥 자기 살던 세대가 제일 힘든거다. 지나면 추억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