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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10.06 02:47
514
9
https://itssa.co.kr/815389

존 슐레진저가 연출한 미드나잇 카우보이(1969)는

연출력+주제+연기력의 삼박자가 앙상블을 이룬 영화이다.

 

이런 영화야말로 고전이다.

해리 닐슨이 부른 주제가와

존 배리의 주제 선율도 얼마나 멋진가.

 

미드나잇 카우보이는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100대 영화(2007년 재선정)에서

43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영예의 1위는 오손 웰즈의 '시민 케인'이 차지했다.

 

https://youtu.be/ibHdvmaEMGw

 

대도시 뉴욕의 삭막함 속에서

피어나는 '죠'와 '리쬬'의 우정이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언제 다시 봐도 역시 좋다.

 

존 보이트(죠)와 더스틴 호프만(리쬬)의

연기 앙상블은 최고이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

더스틴 호프만(리쬬)의 눈빛 연기와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살고 싶어하던

리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죠는 아픈 리쬬의 몸을 이끌고

마이애미행 버스에 오르지만

도중에 리쬬는 죽고 만다.

죽은 리쬬의 몸뚱이를 안고서

망연자실한 존 보이트(죠)의 눈빛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브로맨스 영화로는 최고의 영화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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